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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 컨소시엄, 군 의료 AI 솔루션 구축

기사입력 2020.09.03 17:24
  •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뷰노가 이끄는 컨소시엄이 군 의료에 쓰일 AI 솔루션을 구축한다.

    뷰노 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AI 융합 의료영상 진료·판독시스템 구축` 실증 컨소시엄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사진출처=뷰노
    ▲ 사진출처=뷰노

    이번 실증 사업을 통해 뷰노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가천대 길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군 환경에 특화된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뷰노의 컨소시엄은 군 병원 및 사단 의무대 등에서 의료영상 판독 정확도와 효율성 향상을 검증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군 내 영상의학 전문의의 해당 질환에 대한 진단을 보조하는 AI 솔루션 개발이 목표다. 국방부가 제공하는 군 내에서 빈도가 잦은 질환 관련 의료영상 데이터를 학습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다. 국방부와 NIPA가 지정한 군 병원 및 사단 의무대에서 실증 수행 절차를 거쳐 개발된 최종 솔루션은 향후 전체 군 의료기관에 도입될 예정이다.

    뷰노측에 의하면 본 사업에서 뷰노가 선정된 이유는 군 의료 환경에 대한 높은 이해 덕분이다. 뷰노는 인공지능 기술력과 뷰노메드 딥ASR(VUNO Med®-DeepASR™) 등 자사의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을 국방부 산하 국군수도병원에 공급한 바 있다. 이러한 군 의료 환경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 컨소시엄에는 중부권 최대 종합병원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최신 기술 기반 첨단 진료 시스템을 갖춘 `가천대 길병원`이 포함됐다. 해당 컨소시엄은 사업 추진 역량, 사회적ㆍ경제적ㆍ기술적 파급력 등 다양한 평가 항목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의료 인공지능 선도기업이자 군 의료환경 이해도까지 갖춘 기업으로서 군에 최적화된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 건강증진과 군 내 보건의료 향상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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