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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이 너를 배신하지 않았다"…방탄소년단 제이홉, 7년 전 나에게 하고싶은 말

기사입력 2020.09.02
  • 방탄소년단 제이홉 기자간담회 / 사진: 빅히트 제공
    ▲ 방탄소년단 제이홉 기자간담회 / 사진: 빅히트 제공
    7년 전 '죽기 살기로 최선을 다해 끝까지 살아남겠다'는 각오를 다졌던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요계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2일 방탄소년단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에 오른 것을 기념하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록을 비롯해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200' 1위도 최초로 달성했으며, 해외 유수의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고, 스타디움 규모의 투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다양한 기록을 써내려왔다.

    방탄소년단에게 7년 전 데뷔 시절에 대해 묻자 "많은 신인 그룹이 나왔던 시기였고, 돋보이기 위해 열심히 했다. 죽기살기로 최선을 다해 할 수 있는 만큼, 팀의 이름을 한번이라도 더 알리려고 부단히도 노력했다"라며 운을 뗀 제이홉은 "누가보다 최선을 다해 끝까지 살아남는 것이 목표였느데, 제가 상상한 것 보다 더욱 큰 사랑을 받고있어서 영광스럽고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7년 전 자신에게 하고싶은 이야기가 있는지 묻자 "노력을 많이 한 친구다. 그런 노력이 너를 배신하지 않았다는 말을 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해 감동을 선사했다. 제이홉은 이어 "지금의 멤버들이 정말 소중하고, 제 삶의 이유다. 7년 동안 함께 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쭉 함께하고 싶다는 이야기와 사랑한다는 이야기를 하고싶다"라고 멤버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이에 눈물을 훔치던 뷔는 "호석이 형 이야기에 감동을 받아서 눈물이 난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뷔 역시 7년 전 데뷔 시절을 회상하며 "빈 손으로 상경해 숙소 생활 하던 것, 좁은 지하연습실에서 옹기종기 모여 춤과 노래를 열심해 했던 기억이 생생하다"라며 "왜 생각나는지는 모르겠는데 상경했을 당시 아빠와 함께 택시 기사 아저씨에게 사기를 당하기도 했다. 그런 기억과 지금의 성공을 비교하면 정말 재미있다. '그럴 수도 있지'하는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라고 이번 성과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디스코 팝 장르(Disco Pop)의 'Dynamite'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활력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싶다는 방탄소년단의 소망을 담은 곡으로, 방탄소년단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영어로 곡을 소화하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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