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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맞아 패션계의 행보가 분주해지고 있다. 특히 옷과 함께 패션을 완성해주는 아이템으로 가방도 빼놓을 수 없다. 브랜드별 화보와 신상 아이템 속 각양각색 가방 스타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올가을, 겨울을 책임질 여러분의 잇 백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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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론, 토트백부터 미니백까지 다양한 라인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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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민아는 쿠론과 함께 아름다운 여성상을 다섯 가지 키워드로 풀어낸 캠페인 화보로 2020 FW 패션을 제안했다. 그녀는 소프트한 컬러감과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의 가방부터 빈티지한 감성이 돋보이는 가방, 프로페셔널하고 열정적인 젠틀우먼을 위한 토트백, 파티나 모임 등에 어울리는 미니백까지 다양한 활용도를 가진 가방과 함께 센슈얼한 패션으로 연출한 화보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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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만사 타바사, 가을·겨울 착용하기 좋은 데일리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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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나은은 사만사 타바사와 함께한 20FW 화보를 통해 가을 스타일링을 멋스럽게 연출했다. 화보 속 그녀는 그레이 컬러의 블레이저와 옐로우 탑에 가을을 연상되게 하는 카키 컬러의 토트백을 더해 여성스러우면서도 시크한 스타일링을 선보이기도 하고, 올 화이트룩에 반달형 숄더백을 매치해 트렌디한 패션을 완성하며 워너비 아이콘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데님 원피스와 앵클 부츠를 착용한 화보에서는 감각적인 컬러 배색이 돋보이는 니트백을 매치해 캐주얼하면서도 유니크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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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그라이슨, 클래식하고 우아한 매력의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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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그라이슨이 선보인 가을 신상품 ’마고(Margot)’ 라인은 시그니쳐 루프 장식과 클래식한 디자인 특징이다. 이태리 소가죽으로 제작되어 견고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해주며, 사첼백과 새들백 스몰, 미디움 등 총 세 가지 스타일로 구성됐다. 사첼백은 클린한 스퀘어 형태와 탑 핸들이 모던하게 어우러진 토트백 스타일로 클래식하고 우아한 멋을 선사한다. 또 새들백은 둥근 형태로 여성스러움이 돋보이는 크로스백 스타일이다. 미디움 사이즈는 모던하고 시크한 분위기가 매력적이고, 스몰 사이즈는 페미닌하고 경쾌한 느낌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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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무이, 유튜버 상희와 협업 '바람의 형상' 담은 백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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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무이는 유튜버 상희와 함께 첫 협업 제품 '웨이브백(Wavebag)'을 출시했다. 물결 모양의 유니크한 쉐입에 독특한 원형 핸들이 포인트인 토트백으로, 겉감과 안감이 한 장의 가죽으로 합쳐져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다. 또한, 내부 강력 작석으로 물건을 고정하여 수납력과 편의성을 높였다. 컬러는 레드, 다크 그린, 아이보리로 총 3가지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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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카스터, 3WAY 연출 가능한 작지만 실용적인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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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카스터가 레전드 호라이즌 바게트 백의 인기에 힘입어 FW 시즌 고급스러운 빈티지 무드 레더의 “꼬냑, 블랙’ 컬러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가방은 엔틱 하면서도 모던한 무드의 클래식한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컬렉션이다. 스트랩의 연출의 따라 3-WAY(크로스바디, 숄더, 도트)로 활용이 가능하며 작지만, 실용적인 수납공간 구성으로 데일리 백으로 착용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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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리나덕, 스타일링에 포인트가 되는 가벼운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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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리나덕이 선보인 릴리(LILLY) 여성 핸드백은 20 FW 시즌 신상품으로 크로스백과 숄더백 2WAY 연출 가능한 실용적인 제품이다. 전면부 곡선의 플랩 라인이 세련된 무드를 자아내며, 가죽 크로스 백이지만 가볍고, 내부의 견고한 자석 클로져는 백의 완성도를 더했다. 선플라워와 JADE(옥색) 두 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노란색 계열의 선플라워 컬러는 베이직한 스타일에 산뜻한 포인트 스타일링이 가능하고, 에메랄드빛을 담은 비비드 한 JADE 컬러는 소프트하고 로맨틱한 룩을 연출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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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 컬러풀한 색감의 멀티 폴카 도트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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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은 20AW 시즌 컬러풀한 색감이 매력적인 ‘멀티 폴카 도트(Multi Polka Dot)’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데미언 허스트의 런던 올림픽 스팟 페인팅 컬러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으며, 팝아트적인 경쾌한 도트 패턴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심플한 전면 블랙 나일론 소재에 도트 무늬를 더해 캐주얼한 느낌을 주었으며, 생활 방수가 가능한 나일론 소재를 사용해 경량감과 내구성을 자랑한다. 또한, 나일론 소재에 최고급 나파 가죽을 트리밍으로 사용해 실용성과 럭셔리함까지 놓치지 않았다. 위켄더, 크로스 바디, 벨트백, 워시백, 아이패드 케이스 스타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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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딕앤볼테르, 강렬한 모노그램 패턴 이니셜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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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딕앤볼테르 '이니셜 백(INITIALE BAG)'은 고급 이태리 가죽과 프렌치 자카드를 베이스로, ZADIG& VOLTAIRE 로고의 첫 글자인 Z와 V가 조합된 모노그램 패턴이 특징이다. 센터에 위치한 볼드하고 엣지있는 골드 ZV 로고가 완벽한 밸런스를 이루며 새로운 이미지를 선사한다. 특히 패턴이 주는 경쾌함과 쟈딕앤볼테르 특유의 락시크 무드가 어우러져 모든 룩에 포인트로 연출하기 좋다. 패턴이 들어가 있지 않은 블랙 솔리드 컬러도 함께 출시되며 벨트 백, 토트백, 숄더 백, 월렛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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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바이스텔라, 디자인+실용성 겸비한 핸드백 5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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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패션 브랜드 HEUREUX 오르바이스텔라가 2020년 F/W 시즌 신상품 5종과 체인 스트랩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핸드백 5종은 파격적인 디자인에 실용성을 더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미디몽뜨 백과 데미루나 백, 몽땅 백은 2020년 FW의 트렌드 중 하나인 ‘BIG & Bold’를 포인트 디테일로 표현했으며, ‘버터 백’과 ‘스텔리나 백’은 토트 느낌으로 짧게 팔에 걸 수도 있는 투웨이 크로스바디 스타일을 강조했다.
또한, 20FW 신상품과 함께 출시된 액세서리 파스텔 체인 스트랩은 민트와 핑크 2가지 색상에서 선택이 가능하며 데미루나 백과 버터 백에 매치해 핸드백의 트렌디함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