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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제철을 맞은 전어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주요 유통업계에서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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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전어는 가을을 대표하는 어종으로, 봄에 산란을 마친 후 살을 찌운 가을 전어의 맛과 영양은 그야말로 일품이다. ‘전어(錢魚)’라는 이름의 유래만 살펴봐도 그 맛을 가늠해볼 수 있는데, 돈 ‘전(錢)’ 자에 물고기 ‘어(魚)’ 자를 써서 ‘워낙 맛이 좋아 돈을 생각하지 않고 사 먹는다’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전어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여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혈관 건강에도 좋다.
해양수산부는 전어를 전국 이마트(9.3~9)와 롯데마트(9.17~23)에서 20~30%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온라인으로는 피쉬세일과 우체국 쇼핑몰에서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추석맞이 ‘대한민국 찐 수산대전’을 진행(5차 9.4~30)한다. 행사 기간 새우, 꽃게, 조기 등 총 17개 품목에 대해 대형마트(6개사), 온라인 쇼핑몰(15개사)에서 20% 할인쿠폰을 발행할 예정이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