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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핫100' 1위에 이름을 올렸다.
31일(현지시간) 빌보드는 공식 홈페이지에 "방탄소년단, 'Dynamite'(다이너마이트)로 자신들의 첫 번째 빌보드 '핫 100' 정상"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며 방탄소년단의 '핫 100' 1위 소식을 알렸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진 이후 방탄소년단 지민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진짜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라며 "뭐라고 글을 남겨야 할지 모르겠어요. 계속 눈물나요"라는 글을 게재한 뒤, "실감이 나야 잠에 들지"라는 글을 재차 남겼다.
이어 지민은 "너무 정신이 없지만 여러분들이 이뤄낸 것이며 여러분들이 축하받을 것이며, 이 성적 만큼이나 지금 여러분의 기분이 좋았으면 좋겠습니다.감사하고. 감사합니다"라는 소감과 함께 "#우리아미상받았네"라는 해시태그를 함께 게재해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더했다. -
한편 방탄소년단이 1위를 차지한 '핫 100'은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음원 판매량을 종합해 싱글의 순위를 집계하는 빌보드의 메인 차트이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핫 100' 정상에 오른 최초의 한국 가수인 동시에, 빌보드의 또 다른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이어 '핫 100' 1위까지 석권한 최초의 한국 가수라는 새 역사를 썼다.
- 하나영 기자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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