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tvN 시청자들의 수, 목 밤을 책임진다.

유재석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전국의 자기님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사람과의 소통이 그리운 요즘 시기, 유재석은 자기님들의 소중한 이야기를 경청하고 공감하며 따스한 위로를 전하고 있다. 특유의 편안함을 무기로 방송이 처음인, 혹은 어색한 자기님들이 긴장을 풀게 돕고 적재적소에 유쾌함을 불어넣으며 일명 '큰 자기'다운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

이 가운데 오늘(2일) 방송에서는 산업화 세대, 386세대, X세대 , Y세대, Z세대를 만나보는 '응답하라 세대특집'이 꾸며진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유재석과 조세호는 자기님들에게 "'유리'는 어느 그룹 멤버입니까?"라는 질문을 투척했다. 이에 X세대 자기님은 "쿨 유리"라고 말했고, 이에 유재석은 "우리에게 유리는 현옥이. 우리에게 유리는 너 뿐이야"라고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Z세대 자기님은 "아이즈원의 유리"라고 답해 세대 차이를 실감케 했다. 과연 유재석-조세호가 만난 각 세대의 자기님들은 어떨지, 세대 통합 예능을 이뤄낼지 기대가 쏠린다.

이어 유재석은 3일(목) 밤 새 예능 '식스센스'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식스센스'에서 유재석은 오나라, 전소민, 제시, 러블리즈 미주, 그리고 게스트와 함께 이색적인 주제의 장소나 인물을 찾아다닐 예정이다. 출연진들의 개성을 살려주는 것에 탁월한 유재석이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와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특히, '식스센스'는 그간 여러 예능을 통해 호흡을 맞춘 정철민 PD와 유재석의 재회작인만큼 예능 팬들의 기대가 쏠린다. 유재석은 '식스센스'에 출연한 이유로 "정철민 PD를 비롯해 그간 함께 일한 스태프들이 모인 작품이라는 점이 단초가 됐다"며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도, 멤버 구성도 좋아서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은 "'식스센스'에서는 저의 모습 그대로를 보여드릴 것"이라며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제작진이 만든 완벽한 가짜를 찾기 위해 힌트를 걸고 게임을 하던 제시와 미주는 과감한 입담으로 첫 회 게스트 이상엽과 유재석을 당황케 하며 웃음을 선사한다고.

한편, 유재석이 출연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늘(2일) 밤 9시 방송되며, tvN '식스센스'는 내일(3일) 밤 9시 베일을 벗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