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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임영웅이 여전한 사랑을 과시하고 있다. 광고부터 유튜브 구독자수와 조회수까지, "임영웅이 영웅했다"가 아니다. 도대체 식을 줄을 모르는 임영웅의 행보는 현재 진행형인 "임영웅이 영웅한다"의 상태로 지속되고 있다.
TV조선 '미스터트롯'은 지난 3월 12일 막을 내렸다. 진은 이변 없이 임영웅의 차지로 돌아갔다. 하지만, 9월을 바라보는 8월 31일까지도 임영웅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광고계에서는 신뢰도 높은 모델이 되었고, 방송가에서는 성실함과 믿음을 주었다. 그리고 유튜브의 높은 조회수와 구독자수로 변함없는 화제성을 입증했다. -
임영웅은 광고계의 핫이슈다. 그는 영탁과 한국야쿠르트의 발효홍삼 '발휘' 광고 모델 활동을 시작으로, 뷰티 브랜드 '리즈케이', 매일유업 '바리스타룰스', 쌍용자동차 'G4렉스턴', 생활가전 '청호나이스', 건강기능식품 '구전녹용', 임플란트 브랜드 '덴티스' 모델로 기용되는 등 분야를 막론하고 '광고킹'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 28일 세정의 패션전문점 웰메이드가 2020 F/W시즌 광고 모델로 임영웅이 발탁됐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앞서 웰메이드와 CM송 '트롯웰송'을 공개하기도 했던 임영웅은 F/W시즌 모델까지 발탁된 것이다. 오는 9월 중 '트롯웰송' 2탄 영상도 공개될 예정. 임영웅은 광고 모델로 발탁된 뒤 "F/W시즌에도 모델로 찾아뵙게 되었다. 앞으로도 더 멋있는 모습 보여드릴테니, 모두모두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 건행!"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임영웅 커피로 유명한 바리스타룰스는 편의점으로 4060팬들을 모으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엄마가 편의점에서 커피 사다달라고 했는데, 꼭 바리스타룰스로 사오라고 하셨다. 귀여우시다"고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
식을 줄 모르는 인기는 유튜브로도 전해진다. 임영웅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는 오늘(31일) 기준, 90만 6천여명에 달한다. '미스터트롯'에서 부른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는 무려 2,655만회를 기록 중이다. '바램' 역시 1,101만회 기록했다. 불과 하루 전에 올린 '미스터트롯 콘서트 연습현장[임영웅]' 영상도 42만회를 기록했다. 뜨거운 인기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6월 16일 게재된 임영웅 커피라 불리는 바리트타룰스 광고 영상까지도 1,098만회를 기록했다.
본업인 노래부터, 방송, 유튜브까지 어느 한 곳에서도 '임영웅이 영웅한다'에 어긋나는 행보가 없다. 지난 3일 임영웅을 모델로 발탁한 밀레 관계자는 "트로트 주 소비층인 중장년층부터 2030젊은 세대까지 폭 넓고 탄탄한 인지도를 갖추고 있고 임영웅의 겸손하고 신뢰감을 주는 이미지를 높이 평가해 모델 발탁을 결정했다"고 그를 모델로 발탁한 이유를 밝혔다.
활동을 이어가며, 대중에게 더욱 신뢰감을 쌓고 있는 임영웅의 '영웅 행보'가 아닐 수 없다.
- 조명현 기자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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