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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9 로운이 창간 20주년을 기념한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의 20종 커버를 장식했다.
이번 커버 모델이 된로운은 잘생겼다는 칭찬에 “연예계 활동하면서 느낀 게 있다면, 겉보단 속이 잘 단련된 사람이 멋있는 것 같아요”라며 소신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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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는 자신감이 부족한 편이라고 말하는 그는 현재 많은 것이 변하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팬들 앞에서 노래 부를 때 울컥할 때가 있어요. 그분들의 사랑이 진심인 게 느껴져 감사하고 또 미안하죠”라며 “연기를 하면서 시야가 많이 넓어졌어요. 어린 나이에 이 일을 하는 것도 정말 감사하더라고요. 물론 그만큼 책임을 져야죠. 책임을 진다는 건, 제 능력을 인정받는다는 의미인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연습생 시절이었던 20살 로운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자 “다른 게 아니라 인생 공부를 하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더 많은 사람을 공감시키고 만족시키려면 감성적인 부분의 공부가 필요한 것 같아요. 만약 그랬다면 지금의 제가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지 않을까요?”라고 답했다.
한편, 로운은 2021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JTBC 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의 주연으로 발탁됐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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