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벤져스, 강부자, 도플갱어, 투둥이네가 안방극장에 4색 재미를 선사한다.

30일(오늘)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좀비로 변신한 윌벤져스네, 송가인 조카 은호-한서를 만난 강부자네, 투꼼남매의 윙크대결, 체력 훈련에 나선 투둥이네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좀비가 되고 싶어하는 윌리엄과 벤틀리를 위해 샘 해밍턴이 직접 분장사로 변신한다. 좀비 분장을 하고 신이 난 윌벤져스는 대기실을 돌아다니다 음산한 기운을 풍기는 한 방 문을 열게 되고, 그곳에서 진짜 좀비 분장을 한 최진혁을 보고 울음보를 터트린다. 과연 '좀비탐정'의 주역 최진혁과 윌벤져스의 만남은 어떨지, 겁을 잔뜩 먹은 윌벤져스가 최진혁과 친해질 수 있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강부자네는 송가인의 조카 한서-은호와 만난다. 어색한 자기소개 후 다 같이 모여 앉은 가운데, 은호가 하오에게 '뽀뽀를 하고 싶다"고 했고, 하오는 "빨리하자"며 재촉했다. 특히, 최근 하오가 아빠 개리의 뽀뽀를 거부했던 터, 하오의 선택을 받은 한서-은호를 향해 개리는 부러워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송가인과 노래 삼매경에 빠진 강부자네의 모습이 담겼다. 송가인이 '단장의 미아리고개'를 부르자, 하오도 음악에 심취해 노래에 참여했다고.

도플갱어네는 평화로운 여행을 이어갔다. 개량한복으로 차려 입은 연우와 하영이는 깜찍한 커플룩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도경완은 하영이를 세워두고 한 쪽씩 윙크를 시켜보는데, 오른쪽 윙크는 무사히 성공한 하영이는 왼쪽 윙크는 실패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연우가 "저는 이제 둘 다 할 수 있어요"라고 하자, 하영이는 오빠를 견제하는 듯한 눈빛을 보엿다. 과연 하영이도 양쪽 윙크를 모두 성공할 수 있을까.

그뿐만 아니라 지난주 '슈돌'에 첫 합류한 이천수의 가족의 두 번째 이야기도 그려진다. 이천수는 이란성 쌍둥이 남매 태강-주율이의 특급 체력 단련에 나선다. 이천수는 아들 태강이에게 떡뻥을 미끼로 배밀이 훈련을 유도하고, 태강이는 개구리 점프 포즈로 무사히 떡뻥을 사수했다. 이어 미니 축구공으로 태강이의 관심을 끈 이천수는 아들의 축구 유전자를 확인하려 하는데, 과연 태강이가 골을 넣을 수 있을지 기대가 증폭된다.

한편, 다채로운 이야기가 담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늘(30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