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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의 지미 유가 환불원정대 완전체와 첫 대면한다.
29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신박기획 대표 지미유가 환불원정대 멤버들과 계약을 체결하는 모습과, 환불원정대의 매니저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주 방송에서는 평범함을 거부하는 '환불원정대' 멤버들의 첫 회동부터 제작자 '지미 유'까지 베일을 벗으며 가요계 센세이션을 몰고 올 걸그룹의 탄생을 기대케 했다. 특히, 지미 유는 환불원정대 제작을 결정하기 전 멤버들과 개별 면담을 통해 성향 파악에 나섰다.
이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지미 유가 환불원정대 제작을 결정하고 '신박기획'의 대표로 멤버들 앞에 '신박한 계약서'를 공개한다. 개별 면담으로 취합한 다양한 조항들을 모아모아 만든 계약서를 두고 멤버들과 같이 최종 조율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
지미 유는 계약 성사를 위해 심기일전한 각오로 멤버들을 맞이했다. 계약서에는 4명의 멤버들의 취향을 존중하면서도 기존 걸그룹과는 다른 지미 유만의 파격적인 조항들이 포함됐다고 해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신박한 계약서의 계약사항 중 팀내분쟁 해결부터 계약해지 조항에도 4인 4색의 개성이 고스란히 드러나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다.
'신박한 계약서'의 서명만을 앞둔 상황에서 지미 유와 환불원정대 멤버들 사이 또 다시 좁혀지지 않는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졌는데, 과연 이들은 무사히 계약을 마쳤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지미 유는 환불원정대의 매니저를 구하기 위해 직접 면접에 나선다. 특히 면접자들 중 지미 유를 실신(?)하게 만든 면접자가 등장했다고. 면접장에 지미 유를 마주한 정재형은 프로듀서 면접으로 알고 자리에 나와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자신의 소속사 대표의 추천으로 이력서를 받았다고 전하자 정재형은 "대표님이 나 여기 가래요?"라며 유희열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이미 연락두절(?) 된 상태였다고 해 폭소를 자아낸다. 과연 지미 유와 환불원정대의 마음에 쏙 들 매니저는 누가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MBC '놀면 뭐하니?'는 오늘(29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 이우정 기자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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