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오늘방송] '시간여행'에 빠져들게 할 김희선X주원 '앨리스'

기사입력 2020.08.28.16:17
  • 김희선과 주원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2020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앨리스'가 오늘 밤,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특히 주연 배우 외에도 휴먼SF라는 장르, 시간여행이라는 독특한 소재 등이 美친 몰입감을 예고해 기대감을 자극한다.
  • '앨리스' 오늘 첫방송 / 사진: SBS 제공
    ▲ '앨리스' 오늘 첫방송 / 사진: SBS 제공
    오늘(28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극본 김규원·강철규·김가영, 연출 백수찬)는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휴먼SF. 죽음으로 인해 영원한 이별을 하게 된 남녀가 시간과 차원의 한계를 넘어 마법처럼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보통 SF라고 하면 '어렵다'는 선입견을 갖기 쉽지만, '앨리스'는 '휴먼'을 앞에 내세운 만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여기에 누구나 한번쯤 꿈꿔봤을 '시간여행'을 흡인력 있는 스토리로 구현, 한층 더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앨리스' 측은 진짜 시간여행에 빠져든 것 처럼 "마법처럼 드라마 속으로 빨려들어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한, SF장르의 매력인 다양한 볼거리들 역시 함께 마련된다. 앞서 공개된 티저 및 하이라이트 영상 속 압도적인 영상미와 특수효과는 '앨리스'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으며, 여기에 스피디한 카체이싱 장면, '앨리스'라는 특별한 장소를 시각적으로 구현해 낸 미술 등이 감탄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여기에 '시청률퀸' 김희선의 5년 만의 지상파 귀환은 물론, 믿고 보는 배우로 꼽히는 주원이 전역 이후 복귀작으로 선택,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나서 기대감을 높인다. 김희선은 '앨리스'에서 얼굴이 같지만 전혀 다른 두 인물 윤태이와 박선영을 맡아 20대부터 40대까지 폭넓은 나이대를 넘나들 예정이다. 김희선은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를 통해 "20대 연기가 부담은 됐지만, 두 인물의 차이가많아 각각 저와 닮은 점을 찾아 제 본모습을 담았다"라고 설명해 김희선의 1인 2역 연기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극중 무감정증의 형사 박진겸으로 분하는 주원은 특유의 집중력과 에너지, 섬세한 표현력으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평. 특히 전역 이후 약 50여 편의 시나리오 및 드라마 대본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주원은 3년 만의 복귀작으로 이번 '앨리스'를 선택한 것과 관련해 "제가 본 대본 중 가장 재미있고, 캐릭터도 좋았다. 감독님과 호흡도 좋았다"라고 전해 더욱더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 김희선과 주원의 호흡 역시 기대감을 자극하는 요소. 특히 '박선영'은 '고교생 박진겸'의 엄마다. 즉 김희선이 주원의 엄마가 되는 것. 김희선은 "사실 주원 씨 엄마 역할을 한다고 들었을 때 '이렇게 큰 아들의 엄마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촬영을 해보니 모성애는 자식의 나이를 떠나 같다는 것을 느껴 이러한 마음으로 연기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같은 얼굴을 한 '윤태이'와 형사로 만나게 될 '박진겸'은 어떤 이야기를 써내려갈지도 궁금증을 더한다.

    두 사람 외에도 '앨리스'에는 곽시양(유민혁 역), 이다인(김도연 역), 김상호(고형석 역), 최원영(석오원 역) 등 초호화 명품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 이들의 탄탄한 연기력은 '앨리스' 속 입체적인 캐릭터, 스토리와 만나 몰입도를 수직 상승시킬 전망이다. 여기에 이정현, 오연아 등 최강 신스틸러 배우들도 합류해 '연기 보는 재미'가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을 예고했다.

    100% 사전제작으로 탄탄한 완성도를 예고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는 오늘(2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방송과 동시에 OTT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 다시보기 서비스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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