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일반

리얼하게 즐겨볼까? ‘밀리언 달러 비치 하우스’, ‘모범형사’ 등 주말 넷플릭스 추천 콘텐츠

기사입력 2020.08.29 07:10
  • 초호화 매물만 다루는 부동산 중개인, 승진 심사가 더 중요한 18년 차 형사 등 이번 주말엔 내가 살아보지 못한 다른 사람들의 인생을 대리 체험해보면 어떨까?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넷플릭스 추천 콘텐츠를 소개한다.

    전부를 걸지 않으면 팔 수 없다
    밀리언 달러 비치 하우스
  • 이미지 제공=넷플릭스
    ▲ 이미지 제공=넷플릭스

    ‘밀리언 달러 비치 하우스’는 뉴욕 롱아일랜드의 햄프턴스에서도 초호화 매물만 다루는 젊은 부동산 중개인들의 삶과 일상, 그들이 중개하는 럭셔리한 저택들을 보여주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부동산 중개인들의 경쟁이 가장 치열한 햄프턴스에서 살아남기 위해 숨 가쁘게 움직이는 ‘네스트 시커스’의 중개인들, 그들은 매매 황금기를 맞아 하나라도 더 팔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한다. 인테리어와 오픈 하우스 행사, 고객의 마음을 간지럽히는 입에 발린 소리는 물론 서로의 고객을 가로채는 것도 서슴지 않고 이는 그들의 경쟁과 갈등을 폭발시킨다.

    그림같이 아름다운 저택과 달리 럭셔리하지만은 않은 부동산 중개인들의 진짜 삶을 ‘밀리언 달러 비치 하우스’에서 만나보자.

    누구나 모범이 되어야 할 순간이 있다
    모범형사
  • 이미지 제공=넷플릭스
    ▲ 이미지 제공=넷플릭스

    끝난 줄 알았던 사건 속에 감춰진 참혹한 진실, 그 실체는 무엇일까? ‘모범형사’는 진실에 다가가려는 자와 은폐하려는 자들 간의 대결을 담은 리얼한 형사물이다.

    사건보다 코앞으로 닥친 승진 심사가 더 중요한 18년 차 베테랑 형사 강도창과 범인만 쫓으며 아웃사이더를 자처하는 엘리트 형사 오지혁.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형사 앞에 5년 전 종결된 살인사건의 새로운 증거가 나타난다. 당시 직접 범인을 검거했던 강도창은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진범을 찾아 나서고, 사건 뒤에 막강한 권력 세력이 있음을 알게 된다.

    말이 필요 없는 실력파 배우 손현주와 장승조가 각각 생활형 베테랑 형사 강도창과 엘리트 형사 오지혁을 맡아 환상의 사이다 케미를 펼친다. 여기에 이엘리야, 오정세, 지승현 등 대세 배우들이 합세해 살인사건을 둘러싼 인간 군상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긴장감을 더한다. ‘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의 조남국 PD와 ‘복면검사’, ‘빅맨’의 최진원 작가가 ‘언터처블’에 이어 또다시 의기투합해 심리를 파고드는 연출과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웰메이드 수사물의 진수를 선보인다.

    카다시안 패밀리의 모든 것
    4차원 가족 카다시안 따라잡기
  • 이미지 제공=넷플릭스
    ▲ 이미지 제공=넷플릭스

    카다시안 패밀리가 다시 돌아온다.

    ‘4차원 가족 카다시안 따라잡기’는 ‘유명한 것으로 유명한’ 카다시안 패밀리의 좌충우돌 일상을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2007년 첫 방송 이후 지금까지 14년간 이어진 장수 프로그램으로 늘 화제와 논란을 몰고 다니는 카다시안 패밀리의 24시간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시즌이 계속될수록 심화되는 자매간의 갈등과 자매들이 휘말린 온갖 이슈들은 욕하면서도 계속 보게 되는 묘한 마력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한 번 보면 빠져나올 수 없는 카다시안 패밀리의 또 다른 일상을 이번 주말 만나보자.

    인생은 투쟁이다
    불사조, 비상하다
  • 이미지 제공=넷플릭스
    ▲ 이미지 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영화 ‘불사조, 비상하다’는 신체적인 역경에도 불구하고 한계를 뛰어넘어 스포츠에 도전한 패럴림픽 선수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이탈리아의 펜싱 선수 베베 비오, 미국의 양궁 선수 맷 스터츠먼, 영국의 육상 선수 조니 피콕,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육상 선수 은탄도 마흘랑구 등 세계 각국의 패럴림픽 선수들이 직접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하며 인간이 가진 잠재력의 위대함을 전한다.

    또한 제2차 세계대전의 잔해에서 출발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스포츠 이벤트로 성장한 패럴림픽의 역사도 함께 되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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