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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파나메라', 더 강력해져서 돌아왔다

기사입력 2020.08.28 13:29
  • 포르쉐의 파나메라가 부분변경으로 돌아왔다.

  •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터보 S / 포르쉐코리아 제공
    ▲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터보 S / 포르쉐코리아 제공

    지난 27일, 포르쉐 AG에 따르면 강력한 스포츠카 성능과 세단의 독보적인 편안함을 결합한 4도어 스포츠 세단 '신형 파나메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파나메라 라인업은 '파나메라', '파나메라 4', '파나메라 GTS'를 비롯해, 강력한 성능의 '파나메라 터보 S', 그리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파나메라 4S E-하이브리드'로 구성했다.

  •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터보 S / 포르쉐코리아 제공
    ▲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터보 S / 포르쉐코리아 제공

    특히 신형 파나메라 터보 S는 바이작에서 개발하고 주펜하우젠에서 제작된 4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630마력, 최대토크 83.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하이브리드를 제외한 기존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 파나메라 터보 보다 출력은 80마력, 토크는 5.1kg.m 증가했다. 이 같은 출력과 토크 향상 덕분에 스포츠 플러스 모드 선택 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단 3.1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시속 315km에 달한다. 또한, 강력한 출력을 도로에서 안정적으로 제어하고 코너링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3 챔버 에어 서스펜션,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PTV Plus)를 포함하는 롤 스태빌라이제이션 시스템인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 스포츠를 각 모델에 맞춰 특화하고 최적화했다.

    신형 파나메라는 이미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에서 차량의 강력한 성능을 증명했다. 최근 포르쉐 워크스 드라이버 라스 케른은 신형 파나메라와 함께 20.832km에 달하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7분 29초대에 주파하며, 이그제큐티브 카 부문에서 신기록을 세웠다.

  •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터보 S 스포츠 투리스모 / 포르쉐코리아 제공
    ▲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터보 S 스포츠 투리스모 / 포르쉐코리아 제공

    포르쉐는 자사 E-퍼포먼스 전략을 반영한 성능 지향적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신형 파나메라 4S E-하이브리드도 함께 선보인다. 8단 듀얼 클러치 PDK 변속기에 통합한 136마력 전기 모터와 440마력 2.9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의 결합을 통해 총 최고출력 560마력, 최대토크 76.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는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덕분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단 3.7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시속 298km다. 배터리 셀을 최적화해 이전 하이브리드 모델과 비교해 배터리 용량이 14.1에서 17.9kWh로 늘었다. 주행 모드 역시 효과적인 에너지 회수를 위해 최적화됐으며, 전기 모터만으로 달릴 수 있는 주행거리는 WLTP EAER City 기준 54km(NEDC: 최대 64km)에 이른다.

    모든 신형 파나메라 모델에는 최적화된 섀시와 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더욱 편안하고 스포티한 특성을 강화했다.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 시스템은 댐핑 편의성을 눈에 띄게 향상시키고, 전기 롤 스태빌라이제이션 시스템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 스포츠는 향상된 차체 안정성 보장한다. 또한, 새로운 세대의 스티어링과 타이어도 사용된다.

  •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터보 S 스포츠 투리스모 / 포르쉐코리아 제공
    ▲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터보 S 스포츠 투리스모 / 포르쉐코리아 제공

    외관은 강렬한 존재감을 강조하는 날렵한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눈에 띄는 에어 인테이크 그릴, 더 넓어진 측면 냉각 공기 배출구, 싱글 바 프런트 라이트 모듈이 특징이며, 신형 파나메라 터보 S의 프런트 엔드는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됐다. 듀얼 터보 전면 조명의 라이트 모듈 역시 차별화 요소다.

    새롭게 디자인된 후면 라이트 스트립의 윤곽선은 충전 포트 덮개 위로 매끄럽게 지나도록 조정되고, 연속되는 스트립은 새롭게 설계한 LED 테일 라이트 클러스터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신형 파나메라 GTS 모델은 역동적인 커밍 홈/리빙 홈 기능을 포함하는 어두운 컬러의 익스클루시브 디자인 테일 라이트 클러스터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새로운 20, 21인치 휠 3개를 추가해 휠 디자인은 모두 10개로 늘었다.

  •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터보 S / 포르쉐코리아 제공
    ▲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터보 S / 포르쉐코리아 제공

    안전과 편의를 위한 디지털 커넥티비티 및 보조 시스템도 지원한다.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 시스템(PCM)은 업그레이드한 보이스 파일럿 온라인 음성 제어, 최신 도로 표지판 및 위험 정보를 제공하는 리스크 레이더,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다양한 커넥트 서비스와 추가 디지털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혁신적인 조명 및 보조 시스템을 광범위하게 제공한다. 도로 표지판 인식 기능을 포함하는 기본 사양 레인 키핑 어시스트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포함하는 포르쉐 이노드라이브, 나이트 비전 어시스트, 레인 체인지 어시스트,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 플러스(PDLS Plus)를 포함하는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 서라운드 뷰 기능을 갖춘 파크 어시스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장비를 제공한다.

    신형 파나메라는 스포츠 세단 이외에도 구동 시스템에 따라 휠베이스가 길어진 스포츠 투리스모 또는 이그제큐티브 모델로 주문 가능하다.

    포르쉐코리아는 내년 상반기에 신형 파나메라 4, 신형 파나메라 4 이그제큐티브, 신형 파나메라 GTS, 신형 파나메라 터보 S를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각각 1억4290만원, 1억5140만원, 2억1130만원, 2억94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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