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률] '사콜' 정동원 제친 신성, '전국 콜센타 대전' 우승…명승부에도 시청률 하락

기사입력 2020.08.28.11:14
  • '사랑의 콜센타' 시청률 / 사진: TV CHOSUN 제공
    ▲ '사랑의 콜센타' 시청률 / 사진: TV CHOSUN 제공
    '사랑의 콜센타' 신성이 '제1회 전국 콜센타 대전' 초대 우승자에 등극했다.

    2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17.7%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TOP6와 신성, 김수찬이 '제1회 전국 콜센타 대전' 우승자를 가리는 본선과 결승전 무대를 펼쳐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먼저 대구 대표 이찬원과 광주 대표 김수찬이 마지막 남은 본선행 티켓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김수희의 '정거장'을 선곡한 김수찬은 박상철의 '울엄마'를 열창한 이찬원을 단 3점 차로 꺾고 본선에 올랐다.

    이어 본선 1라운드는 정동원과 영탁의 리벤지 매치로 시작됐다. 정동원은 나미의 '영원한 친구'를, 영탁은 자신의 곡 '꼰대라떼'로 나란히 100점을 받았다. 두 사람은 연장전에서도 100점을 받았고, 결국 세 번째 대결에서 정동원이 승기를 거머쥐었다.

    본선 2라운드에서는 경기 북부 대표 임영웅과 충청도 대표 신성이 무대에 올랐다. 임영웅은 설운도의 '원점'을 선사, 98점을 받아 신성을 긴장케 했다. 하지만 신성은 최영철의 '사랑이 뭐길래'로 신나는 무대를 완성, 100점을 받아 임영웅을 제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 1라운드는 자유곡 대결로 이뤄졌다. 정동원과 장민호의 대결에서는 정동원이 승리, 신성과 김수찬의 대결에서는 신성이 승기를 잡았다.

    마지막으로 쫄깃한 결승전 무대가 펼쳐졌다. 신성은 나훈아의 '가지마오'를 선곡해 감성 폭발 무대를 선보였고, 정동원은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로 반격했다. 결과는 단 1점 차. 신성의 승리로 돌아갔다.

    한편, 목요 예능 2위는 5.3%를 기록한 SBS '맛남의 광장'이 차지했고, 이날 tvN '바퀴 달린 집'은 자체 최고 시청률(5.1%)을 넘지 못하고 4.4%로 종영했다. 국내 최초 고기 예능을 표방한 JTBC '육자회담'은 1.1%로 아쉬운 성적으로 출발했다.

    ◆ 27일 방송된 목요 예능 시청률

    · SBS '맛남의 광장' 5.3% (0.9%▲)
    ·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 17.7% (0.9%▼)
    · 채널A '도시어부2' 3.7% (-)
    · JTBC '육자회담' 1.1% (-)
    · tvN '바퀴 달린 집' 4.4% (0.1%▲)
    ·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1.9% (0.2%▲)

관련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