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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온라인 상영관 운영…31일까지 129편 상영

기사입력 2020.08.27 17:48
  • 제37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경쟁작 129편이 웨이브 온라인 상영관에서 5일간 상영된다.

  • 이미지 제공=웨이브
    ▲ 이미지 제공=웨이브

    온라인 방송·영화서비스 웨이브(wavve)는 오늘(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제37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온라인 상영관을 편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웨이브에서는 올해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 출품한 2,915편 중 예심을 거친 경쟁작을 비롯해 엄선된 총 129편을 만날 수 있다.

    온라인 상영관에서는 벨기에 영화 ‘황금 성인전(The Golden Legend)’, 주목할 만한 아시아 영화 ‘툰그루스(Tungrus)’,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제작지원작 ‘사원증(ID Card)’ 등 3편의 개막작을 비롯해 다양한 섹션의 영화를 선보인다. 경쟁부문은 국제경쟁, 한국경쟁과 부산지역 영화인재 양성 프로젝트 ‘오퍼레이션 키노’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올해의 주빈국인 벨기에 단편영화들도 소개된다. ‘아시아 쇼츠’ 섹션은 한국 거주 외국인들의 시선을 담은 ‘코리안 멜팅팟’, 몽골 영화의 현재를 살펴보는 ‘몽골쇼츠’, 아시아 젊은이들의 민주주의 요구를 반영한 ‘아시아를 점령하라’로 구성됐다. ‘비욘드 쇼츠’ 섹션에서는 영상과 퍼포먼스가 결합한 실험 영화를 만날 수 있으며, 세계 유수의 영화제 수상작을 다시 보는 ‘커튼콜 섹션’, 부산시민들의 영화와 어린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까지 다양한 영화들이 온라인으로 소개된다.

    한편, 1980년 ‘한국단편영화제’로 출발한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국내 최초 미국아카데미 시상식 인증 영화제로, 국내 단편영화제 최초로 경쟁작 공모를 아시아지역으로 확대해 다양한 영화와 감독들을 소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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