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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매이션 '뮬란'의 실사판으로 기대를 모은 영화 '뮬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개봉일을 변경하게 됐다.
27일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측은 "9월 10일(목) 예정이었던 영화 '뮬란'의 개봉이 9월 17일(목)로 변경되었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현 상황을 고려하여 개봉일을 변경하게 됐다. 영화 '뮬란'의 개봉을 기다려왔던 모든 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20년 첫 번째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 '뮬란'은 용감하고 지혜로운 ‘뮬란’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여자임을 숨기고 잔인무도한 적들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병사가 되어, 역경과 고난에 맞서 위대한 전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배우 유역비가 '뮬란'을 맡았으며, 이연걸, 공리, 견자단 등이 합류했다.
- 조명현 기자 midol13@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