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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집콕이 길어지면서 ‘셀프 꾸미기’나 ‘홈 케어’와 같은 집에서 혼자 즐길 수 있는 활동에 관심이 높아졌다. 특히 다이어리 꾸미기나 폰 꾸미기와 같은 셀프 꾸미기는 취미생활을 넘어 소소한 기쁨으로 자리 잡았다는 이들도 나왔다. 또 자신의 취향을 알고 그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 나를 표현하는 것도 지친 일상에 작은 활력이 된다는 사람도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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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다꾸러’를 위한 특별한 다이어리와 만년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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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사랑받는 몰스킨(Moleskine) 다이어리는 많은 ‘다꾸러(다이어리 꾸미는 것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 아이템 중 하나다. 특히 둥근 모서리 디자인, 내부 판지 커버와 북마크, 엘라스틱 밴드 등으로 구성된 몰스킨 클래식 컬렉션은 생각을 쓰고 메모를 하기에 좋다. 또 다양한 컬러의 커버 종류와 내부 레이아웃, 크기가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 커버는 소프트와 하드로 나뉘며, 크기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부터 A3까지 다채롭다. 속지는 도트, 룰드, 스퀘어드, 플레인으로 구성해 사용자가 용도에 맞게 고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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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구 하나도 아무거나 쓰지 않는 진정한 ‘다꾸러’라면 이 아이템을 추천한다. 필기구 브랜드 파카(PARKER)의 대표적인 ‘조터 파스텔 스페셜 에디션’이다. 조터는 1954년 출시 이후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컬렉션으로, 광택 ABS 플라스틱 바디와 스텐레스 스틸 캡으로 제작되어 내구성을 높였다. 오렌지, 옐로, 블루, 그린, 핑크, 퍼플 총 6가지의 다채로운 컬러로 선보이며, 가격 부담이 없는 가성비 높은 에디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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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성과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폰 스트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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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종과 관계없이 케이스에 부착하여 사용하는 신개념 폰 스트랩을 국내 최초로 개발, 론칭한 하이루프(HighLoop)는 실용성과 개성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아이템 중 하나다. 특히 올해 디즈니와의 라이선스 체결로 다양한 디즈니 캐릭터로 완성도 높은 제품을 출시해 폰 스트랩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하이루프는 폰 스트랩 외에도 리무버블 스티커를 출시해 자신의 스타일로 핸드폰을 꾸미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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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쓰는 핸드크림도 내 취향에 맞는 제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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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다양한 핸드크림이 있지만 앤아더스토리즈(& Other Stories) 핸드크림은 감성적인 패키지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스웨덴 브랜드답게 북유럽 감성이 느껴지는 이 제품은 손 씻기가 중요해진 요즘 부담스럽지 않은 선물로도 좋다. 패키지뿐 아니라 성분 역시 뛰어난 이 제품은 마카다미아 오일과 아몬드 오일 그리고 비타민E가 함유되어 건조해진 손을 부드럽고 윤기 있게 가꿔준다. 향기도 다양해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향 한 가지를 사용하거나 여러 개를 레이어링 해서 색다른 향을 연출해 줘도 좋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아담한 크기로 화장대에 두고 사용하다가 외출할 때 가방에 쏙 넣고 나가기에도 편하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