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가정식 반찬·이유식·샐러드 등 정기배송으로 편리하게!

기사입력 2020.08.25 16:57
  • 최근 정기 배송 서비스가 신선식품부터 샐러드, 커피원두, 아이스크림, 화장품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확장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자료에 따르면, '식품구독경제 이용실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7.2%가 해당 서비스를 이용 중인 것으로 답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소비와 편리미엄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총족시키고 있다.

  •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정기배송의 종류도 다양해졌다. 현대백화점은 유명 반찬 브랜드와 손잡고 가정식 반찬을 정기적으로 배송하는 ‘현대식품관 반찬 정기배송 서비스’를 론칭한다.

    ‘반찬 정기배송’은 현대백화점에서 판매하는 반찬을 한 달 동안 매주 1회씩 정기적으로 배송해 주는 ‘구독’ 서비스다. 당일 오전에 조리한 신선한 반찬을 매주 집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다. 가격은 매장에서 판매되는 반찬보다 10~30% 저렴하다.

    서비스 대상 지역은 현대백화점 경인 10개점에서 근거리 배송이 가능한 서울 지역 전체와 성남·일산·부천 등 수도권 일부지역이다. 현대백화점은 향후 반찬 정기배송 운영 점포를 늘리고 배송 지역도 대구, 울산 등 지방 대도시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대상은 지난 2017년 정원e샵을 재단장하며 ‘정기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종가집 김치, 반찬류 등 다양한 제품들을 원하는 날짜와 요일, 배송 주기 등에 맞춰 정기 배송하고 있다.

  • 사진=아이배냇 제공
    ▲ 사진=아이배냇 제공

    아이배냇이 론칭한 신선 배달이유식 브랜드 ‘배냇밀’은 식품영양학을 전공한 이유식 플래너들이 엄마들과 1대1 상담을 진행하며, 아기 성장속도와 입맛, 성향을 꼼꼼히 파악하고, 정기식단 주문 시 특정한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먹이지 않아야 하는 경우 다른 제품으로 대체 주문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체계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식품안전 관리를 위해 충주에 위치한 배냇밀 ‘스마트키친’에서 이유식 원재료 전처리, 생산, 포장과 배송까지 모든 단계에서 철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택배박스 내부에 안심온도계를 적용하는 등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유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편, 아이배냇은 8월 18일부터 31일까지 배냇밀 이유식 정기배송 2+1 앵콜 이벤트를 진행한다.

  • 사진=한국야쿠르트 제공
    ▲ 사진=한국야쿠르트 제공

    한국야쿠르트는 프리미엄 샐러드 ‘잇츠온 그린키트 4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잇츠온 그린키트 4종'은 로스트비프 오리엔탈, 쉬림프 레몬파인, 허브치킨 흑임자어니언, 닭가슴살햄 랜치시저다.

    해당 제품 개발에는 전문 셰프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각 제품에는 로스트비프, 쉬림프 등 주원료를 포함해 양상추와 치커리, 방울토마토 등 신선한 야채, 과일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여기에 병아리콩과 해바라기씨를 더해 아삭한 식감을 살렸다. 외부 패키지에는 칼로리 표시로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한국야쿠르트는 샐러드 외에도 죽, 시리얼, 선식 등을 꾸준히 선보이며 식사대용식 사업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프레시 매니저'를 활용한 정기배송서비스를 통해 기존 발효유 사업과의 시너지를 지속 높여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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