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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수도권에 127만호의 신규 주택 청약이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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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실수요자 주거 안정을 위해 경기도에 75만 6천호, 서울시에 36만 4천호, 인천시에 15만 1천호 등 127만호 신규 주택을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청약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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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경기남부·인천에 57만 6천호를 공급할 계획이며, 약 80%인 45만 6천호는 공공택지를 통해 공급하고, 나머지 12만호는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한다.
입지가 확정된 공공택지의 경우 경기 동남권에 13만 6천호, 서남권에 22만 6천호, 인천시에 9만 4천호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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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남권은 강남3구 연접 지역인 성남(2만 2천), 하남(3만 4천), 과천(2만 2천) 지역에 7만 8천호를 공급하고, 수원(1만 4천), 용인(2만 2천), 의왕(1만 1천) 등에 5만 8천호를 공급한다.
경기서남권은 3기 신도시가 위치한 부천에 3.1만호를 비롯해 화성(7만 2천), 평택(4만 3천), 안산(2만 2천), 시흥(1만 9천), 광명(1만), 안양(4천) 등에 총 22만 6천호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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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검단(4만), 계양(1만 7천) 신도시에 5만 7천호, 영종하늘도시(2만 1천), 검암역세권(7천) 등 총 9만 4천호를 공급한다.
경기남부·인천지역 공공택지를 통한 입주자 모집 물량은 올해 3만 7천호를 시작으로 2021년 7만 9천호, 2022년 6만 5천호가 계획되어 있다.
올해 공급되는 입지는 인천검단, 과천지식정보타운, 화성동탄, 오산세교2, 영종하늘도시 등이 있고, 2021년에 본 청약으로 공급되는 입지는 성남복정1, 시흥거모, 안산신길2, 과천주암 등이며, 사전청약으로 공급되는 입지는 3기 신도시인 부천대장, 하남교산, 인천계양 등이 있다.
국토교통부는 3기 신도시 홈페이지(www.3기신도시.kr)를 개설하여 남양주, 하남, 인천 등 주요 지구에 대한 개발구상, 교통 대책 등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청약일정 알리미’를 통해 청약 3~4개월 전 문자 메시지로 관심지구에 대한 청약 일정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