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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탕면·탄탄면·제주마늘라면 등 무더위 스트레스 함께 날려버릴 ‘이색라면’

기사입력 2020.08.25 14:05
  •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간편식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 특히 여름철 무더위까지 더해져 1인 메뉴의 대명사인 컵라면 제품 분야에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를 반영한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 사진=진마이랑
    ▲ 사진=진마이랑

    지난해 9월부터 국내에 정식 수입, 출시된 진마이랑의 마라탕면과 탄탄면, 우육향면은 중국을 대표하는 본토식 이색 컵라면 시리즈 제품이다. 마라탕면은 중국 현지에서 생산된 오리지널 액상소스가 구현하는 얼큰한 마라향이 가장 큰 특징으로 마라 매니아 사이 호평을 얻고 있다.

    탄탄면은 중국 사천식 음식의 얼큰하고 깊은 국물 맛과 국내엔 흔치 않은 건면 컵라면 제품으로 최근 늘어나고 있는 건강식 건면 선호 트랜드에 힘 입어 꾸준한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또 가장 최근 출시된 우육향면은 중화권 라면을 대표하는 우육면의 본 고장인 서북 란저우 지방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제품으로 깊고 진한 국물로 여름철 입맛을 자극한다.

  • CU ‘HEYROO 제주마늘라면’
    ▲ CU ‘HEYROO 제주마늘라면’
    CU는 다섯 번째 지역 라면 시리즈 ‘HEYROO 제주마늘라면’을 출시한다. 신제품 ‘제주마늘라면’은 제주에서 올해 수확한 햇마늘로 진한 국물 맛을 냈다. ‘급속건조공법’으로 제주산 햇마늘을 가공했기 때문에 알싸하고 깔끔한 마늘맛이 그대로 살렸고, 보다 진한 마늘 맛을 구현하기 위해 분말스프에도 마늘 파우더를 더했다.
  • 농심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 시리즈
    ▲ 농심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 시리즈
    농심의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는 봉지라면보다 조리가 간편해 인기다. 오리지널 ‘짜파구리 큰사발’과 매콤한 맛의 ‘앵그리 짜파구리 큰사발’ 2가지로, 매운맛 선호도에 따라 취사선택할 수 있다.
  • 삼양식품 ‘신림동 백순대볶음면’
    ▲ 삼양식품 ‘신림동 백순대볶음면’

    삼양식품의 ‘신림동 백순대볶음면’은 순대볶음으로 유명한 신림동 순대타운의 맛을 라면으로 재현한 제품이다. 면 반죽에 전분과 카카오 분말을 혼합해 순대 당면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비주얼을 살려냈으며, 라면과 백순대의 신선한 조합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 삼양식품 ‘치킨이 타고 있어요’
    ▲ 삼양식품 ‘치킨이 타고 있어요’

    또 삼양식품은 배달의민족(배민)과의 협업을 통해 신제품 ‘치킨이 타고 있어요’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바비큐치킨 맛 볶음면으로, 짭짤한 양념에 숯불 향을 살렸다고 삼양식품은 설명했다.

    특히, 제품 안에 배달의민족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치킨을 주문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넣었고, 제품 패키지에는 배달의민족 브랜드 디자인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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