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KST모빌리티 '마카롱택시', 올해 하반기 공격적인 서비스 확대 나선다

기사입력 2020.08.25 11:14
  • KST모빌리티 마카롱택시, 앱미터기 기반 단거리 동승택시 서비스 / KST모빌리티 제공
    ▲ KST모빌리티 마카롱택시, 앱미터기 기반 단거리 동승택시 서비스 / KST모빌리티 제공

    최근 가맹택시 규모 1만대를 돌파한 마카롱택시가 올해 하반기 공격적인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25일, 마카롱택시 운영사인 KST모빌리티에 따르면 가맹택시 계약 대수가 전국적으로 1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가맹택시 계약 대수 9000여대를 돌파한 이후 3개월여 만에 1만대를 넘은 것이다.

    마카롱택시 가맹택시는 서울이 3670여대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지방은 대구 2850여대, 울산 1470여대 등이다. 현재 마카롱택시 운송가맹사업구역은 서울, 경기, 대전, 대구, 울산, 세종, 제주 등 전국 10개 지역에 이른다. 또한, KST모빌리티와 협력하기로 한 전국 각 지역 택시조합에 속한 택시 대수는 약 12만대로, 전국 택시 대수(약 25만1000대)의 약 47.4%에 해당한다.

    KST모빌리티 이행열 대표는 "마카롱택시는 이제 1만대 가맹택시 계약을 통해 모빌리티 혁신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1차 기반을 갖추었다"며, "올 연말까지 가맹택시 2만대, 가입자 100만명을 확보하고, 다양하고 퀄리티 높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고객과 택시 업계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이동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KST모빌리티 마카롱택시 성장세 / KST모빌리티 제공
    ▲ KST모빌리티 마카롱택시 성장세 / KST모빌리티 제공

    KST모빌리티는 향후 새롭고 다양한 가맹택시와 이동 플랫폼 서비스를 출시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먼저 마카롱택시 전용 적립 포인트 '마카롱 캐시(가칭)'를 오는 10월 출시한다. 마카롱 캐시를 통해 이용 고객들에게 포인트를 택시운행요금 결제에 이용하거나 동시에 다양한 브랜드와 연계해 서비스 상품을 결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모빌리티 산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혁신 프로젝트도 지속한다. 앱미터기 및 앱미터기 기반 플랫폼 가맹서비스 그리고 스마트기사교대시스템이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에 지정됐고, 특히 앱미터기의 경우 오는 9월부터 서울시 소재의 마카롱 가맹택시 500대에 우선 설치한다. 이를 기반으로 동승 요금, 탄력 요금, 예약 기반 선결제 요금 등 다양한 요금제에 대한 실증 서비스를 진행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친환경 택시(EV 및 FCEV) 이동 서비스 '마카롱 에코', 고품질 이동수요에 대응하는 프리미엄 택시 전용 서비스 '마카롱 S', 기업체 이동수요를 위한 업무택시 서비스 '마카롱 비즈(가칭)'를 출시할 예정이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