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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19) 확산 이후, 첫 400만 돌파 영화가 됐다. 개봉 3주차에도 관객의 사랑을 이어오는 작품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말(8월21일~23일) 박스오피스 1~3위에는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오케이 마담', '테넷' 순으로 올랐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주말 동안 18만1,059명의 관객을 극장을 불러들였다. 누적관객수는 410만5,609명.
영화 속에서 열연한 배우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은 CJ엔터테인먼트를 통해 400만 관객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요르단에서 촬영 중인 배우 황정민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400만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 꼭 전해드리고 싶고요. 요르단입니다 여러분"라며 유쾌한 인사를 전했다.
배우 이정재와 박정민 역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정재는 레이답게 심플한 감사인사를, 박정민은 "저희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벌써 400만 관객분들께서 관람을 해주셨다고 합니다. 덕분에 이렇게 영화가 사랑도 받고 극장에서 계속 상영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무탈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한국영화 많이 사랑해주시고요. 저희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계속해서 사랑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고 전했다. -
- ▲ '오케이 마담' 엄정화X박성웅, 환불 잘 받을 것 같은 사랑스러운 부부케미
영화 '오케이 마담'은 주말 동안 10만4,833명의 관객을 극장을 불러들였다. 개봉 2주차에 누적관객수는 113만5,328명을 기록했다. 배우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이선빈 등이 열연한 작품이다.
'테넷'은 개봉 전 유료시사를 진행만으로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르며 관객의 관심을 입증했다. '테넷'은 주말 동안 8만4,601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였다.
주말 박스오피스 4~10위에는 영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신혼여행 허리케인~ 사라진 아빠!', '강철비2: 정상회담', '반도', '메멘토', '반교: 디텐션', '시크릿 가든', '남매의 여름밤' 순으로 올랐다.
- 조명현 기자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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