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오늘(23일)부터 ‘2단계 사회적 거리 두기’ 전국 확대…지켜야 할 사항은?

기사입력 2020.08.23 07:00
  • 오늘(23일)부터 2단계 사회적 거리 두기가 전국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전국 해수욕장 긴급 폐장, 지방 소재 국립문화예술시설 휴관 등의 조치가 시작된다.

  • 이미지=질병관리본부
    ▲ 이미지=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코로나19 억제를 위해 전 국민의 ‘2단계 사회적 거리 두기 국민 행동 지침’ 준수를 당부했다.

    우선 중대본은 의료기관 방문, 생필품 구매, 출·퇴근 외에, 불요불급한 외출·모임·행사·여행 등은 연기하거나 취소할 것을 요청했다.

    음식점·카페에서 방문해 식사하기보다는 포장·배달음식을 활용하고, 체육시설에 가기보다는 집에서 홈트레이닝을 권장하며, 친구·동료 모임 등은 대면 모임보다는 PC나 휴대폰을 활용해 각자 집에서 비대면 모임으로 대체해 달라고 당부했다.

    외출하더라도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외에서도 2m 거리 두기가 어려운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사람 간 2m(최소 1m) 이상 거리를 두고, 침방울이 튀는 행위(소리 지르기, 큰소리로 노래 부르기, 응원하기 등), 신체접촉(악수 대신 목례로, 포옹 등)은 하지 말아야 하며, 환기가 안 되고 사람이 많은 밀집·밀폐·밀접한 장소는 가지 말라고 당부했다.

    특히, 중대본은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 등 몸이 아프면 외출·출근·등교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서 지난 8월 19일부터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가 시행되고 있으며, 이번 조치는 2주간 지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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