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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 가전 렌탈 서비스 선호 증가…가전도 '정기구독' 한다!

기사입력 2020.08.21 09:43
  • 정기적으로 비용을 지불하고 특정 서비스를 제공받는 ‘구독 경제’가 가전 시장까지 확대되고 있다.

    지난 달 27일 G마켓과 옥션의 조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전체 렌탈 서비스 거래액이 6배 이상 급증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식기세척기(1180%)’, ‘음식물처리기(233%)’, ‘의류건조기(78%)’, ‘전기레인지(43%)’ 등 주방가전 및 생활가전 렌탈 모두 전년 대비 고르게 성장했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위생 기능은 탑재한 가전 제품이 선호되며,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월정액 방식의 렌탈 서비스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다. 이에 정기 구독으로 비용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가전을 소개한다.

    음식물 쓰레기 악취와 부패 걱정 덜어줄 음식물 처리기


    매달 합리적인 비용을 지불하고 음식물 쓰레기 스트레스 없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어떨까.

  • 에코체의 ‘렌탈 케어 시스템’은 ‘에코 필터’를 4개월 주기로 무상교체해주고 다양한 전문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제휴카드 사용 시 월 렌탈료를 최대 2만 3000원 할인, 6900원이라는 커피 두 잔 값으로 음식물 쓰레기 스트레스에서 해방된다는 점이 이목을 끈다.

    에코체는 음식물 쓰레기 보관 중에도 건조통 내부의 공기순환시스템으로 습기를 제거해 부패와 악취 없이 장기간 보관할 수 있으며, 3중 활성탄 필터를 적용하여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 각종 냄새를 탈취한다. 특히 고온 건조와 공기 순환 송풍 방식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99.9% 살균해 세균 번식의 우려가 없는 것이 장점. 최대 용량은 4L로 음식물 쓰레기를 여러 번 처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으며, 고온건조 분쇄 방식으로 부피를 77% 내외로 감량시킨다. 또한, 평균 소음 24.6㏈로 나뭇잎 스칠 때 소리와 비슷하여 아이를 키우거나 늦은 밤 사용해도 불편함이 없다.

    스스로 관리하는 직수 정수기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면서 가전제품을 직접 관리할 수 있는 렌탈 제품도 있다.

  • SK매직의 ‘스스로 직수 정수기’는 자동 살균 기능인 '듀얼 안심케어'가 가능한 제품으로, 전문적인 방문 관리 서비스와 동일한 '직수관 전해수 살균'과 '코크 UV살균' 등이 정수기 자체적으로 가능하다.

    필터도 자가교체가 가능해 사용자 선택에 따라 방문관리 서비스를 '방문형(4개월)'과 '셀프형(12개월)'으로 두 가지 형태로 제공한다. 방문형의 경우, 4개월 주기로 필터 교환 및 살균 등 방문관리 서비스를 진행하며, 방문형과 셀프형 모두 12개월에 1번 취수부 전체 무상교체를 포함한 전문적인 방문 관리 서비스를 기본 제공한다.

    대용량과 스팀 적용한 식기세척기


    식기세척기는 음식을 담는 식기류를 세척하기 때문에 전문가를 통한 위생 관리가 필수다.

  • LG전자 케어솔루션을 통해 렌탈 가능한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은 전문기사가 정기적으로 관리한다. LG전자에 따르면 방문 시마다 음식물 거름망을 무상으로 교체해줘 항상 새 제품처럼 사용 가능하다. 또한 ‘토탈 클리닝 서비스’로 제품 외부와 관리하기 힘든 곳까지 깔끔하게 세척해준다.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은 트루스팀을 탑재해 식기세척기의 천장, 정면, 바닥 등 3면에서 고온의 스팀을 빈틈없이 분사시켜 식기에 눌어붙은 음식물과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를 깔끔하게 제거한다. 3단 높이 조절을 통해 작은 접시부터 큰 냄비까지 용기 크기에 맞춰 간편하게 놓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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