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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집콕 메뉴’

기사입력 2020.08.20 16:03
  •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집콕’ 메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식품외식업계는 집콕 메뉴를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배달 메뉴 및 간편식 등을 출시해 집에서 밥을 먹는 ‘홈밥족’들을 공략하고 있다.

  • 피자알볼로는 지난 7월 신메뉴 ‘팔자피자’를 출시했다. 팔자피자는 피자 한판에 여덟 가지의 맛을 고스란히 담은 피자로 각 조각마다 페페로니, 베이컨, 단호박, 핫치킨 등 인기 토핑을 골고루 담아 컬러풀한 색감이 눈에 띄는 메뉴다.

    모짜렐라 치즈 함량을 줄이는 대신 이태리에서 사용하는 천연 조미료인 ‘그라노파다노’ 치즈의 양을 늘려 토핑의 감칠맛을 살리는 등 ‘여덟 가지 재료, 여덟 번의 정성, 여덟 가지 맛’이라는 슬로건 아래 원재료 본연의 맛에 집중했다. 여덟 가지의 맛으로 구성된 만큼 여러 명이 편하게 나눠먹기 좋으며, 단품 메뉴지만 다양한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1인 가구 고객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 동대문 엽기떡볶이는 최근 신제품 ‘치즈만두’를 선보이며 사이드 메뉴 라인업을 강화했다. 신제품 치즈만두는 고다치즈, 체다치즈, 모짜렐라 치즈, 크림치즈 등 4가지 치즈를 넣어 풍부한 치즈맛을 즐길 수 있으며 떡볶이와 함께 제공되는 ‘퐁당치즈만두’와 바삭하게 튀겨 별도로 나오는 ‘바삭치즈만두’ 2종으로 구성됐다. 부드러운 치즈 맛이 매콤한 떡볶이의 맛과 잘 어울려 함께 배달 시 푸짐한 구성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 마포갈매기는 최근 안주 간편식으로 ‘매콤갈매기’와 ‘통마늘돼지껍딱’을 출시했다. 마포갈매기의 첫 RMR 간편식 제품인 두 제품은 본사의 육가공 기술의 전문성과 HACCP기반의 제조 노하우을 바탕으로 매장에서 먹는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매콤갈매기는 맛있게 매운 소스와 넉넉한 양이 특징이며, 통마늘돼지껍딱은 100% 국산 껍데기와 구운 통마늘, 특제 소스로 감칠맛이 돋보인다. 두 메뉴 모두 술안주로 제격이라 홈술족들에게 안성맞춤인 메뉴이다.

  • SG다인힐의 RMR 브랜드 ‘셰프스 테이블’과 ‘역사적 식당’이 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에 입점했다. ‘셰프스 테이블’은 다인힐의 HMR 제품 연구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신개념 RMR 브랜드로서 유명 레스토랑의 시그니처 메뉴를 그 맛 그대로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해 미식가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 현대식품관 투홈에서 출시한 ‘셰프스 테이블’ 제품은 미로식당 쌀 떡볶이와 볼라레 마르게리타 피자이며 ‘역사적 식당’ 제품은 삼원가든 서울식 불고기와 을지로 보석 미아리전이다. 볼라레 마르게리타 피자는 볼라레 정두원 셰프의 시그니처 메뉴다. 정두원 셰프는 이탈리아 유명 요리학교 ICIF(Italian Culinary Institute for Foreigners) 수료 후 현지 유명 피제리아에서 습득한 노하우로 한국인 최초로 나폴리피자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나폴리의 밀가루로 반죽한 도우와 신선한 토마토, 향긋한 바질향과 고소한 모짜렐라가 어우러진 마르게리타 피자를 RMR로 만나볼 수 있다.

    ‘셰프스 테이블’에 이어 새로 선보일 예정인 RMR 브랜드 ‘역사적 식당’은 셰프 중심의 ‘셰프스 테이블’과 달리 지역 맛집이나 노포의 대표 메뉴를 RMR 제품으로 출시하는 브랜드다. 고기리 막국수, 우정양곱창, 미피아체, 청안식탁, UN가든, 강가, 더라운드, 대감왕족발, 한성칼국수, 삼원가든, 투뿔등심 등 지역 맛집 및 노포의 대표 메뉴를 RMR 제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 프레시지는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하여 즐길 수 있는 분식 밀키트 제품 ‘우삼겹 치즈 쫄면’을 했다. ‘우삼겹 치즈 쫄면’은 고소한 우삼겹과 짭쪼름한 치즈, 쫄깃한 쫄면의 면발이 잘 어우러지는 제품으로 음식 간의 새로운 조합을 즐기는 모디슈머(Modisumer)들이 SNS상에서 만들어 먹기 시작하며 ‘쫄면 삼합 레시피’로 화제를 모았던 메뉴다.  

    이번에 출시한 ‘우삼겹 치즈 쫄면’ 밀키트는 시중의 쫄면 제품 대비 풍부한 양의 식재료가 들어가 높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우삼겹과 쫄면을 각각 300g씩 담았으며 여기에 모짜렐라 치즈까지 더해 성인 남성 2명이 부족함 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조리가 쉽고 간편한 밀키트 제품이기에 누구나 15분 내외의 짧은 조리 시간으로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 오뚜기는 채식주의자도 집콕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최근 채식 간편식 3종을 출시했다. ‘그린가든 만두’는 10가지 채소를 사용한 채소만두로 채소에서 어우러져 나오는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며, ‘그린가든 카레볶음밥’은 밥알과 함께 씹히는 식감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그린가든 모닝글로리볶음밥’은 동남아 음식에 자주 사용되며 국내에서도 인기가 좋은 ‘모닝글로리’를 넣어 풍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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