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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 전기로 31km 주행 가능한 '익스플로러 PHEV' 출시

기사입력 2020.08.20 14:59
  • 포드, 익스플로러 PHEV / 포드코리아 제공
    ▲ 포드, 익스플로러 PHEV / 포드코리아 제공

    포드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국내 처음 선보였다.

    20일,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에 따르면 PHEV 모델인 '익스플로러 PHEV'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익스플로러 PHEV는 익스플로러가 가진 뛰어난 주행 퍼포먼스, 그리고 공간 활용성에 더해 EV의 장점인 연비 효율성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익스플로러 PHEV는 3.0L V6 GTDI 가솔린 엔진의 최고출력 405마력, 최대토크 57.3kg.m에 전기 모터의 최고출력 75Kw, 최대토크 30.6kg.m까지 더해졌다. 후륜구동 기반의 4륜 구동 시스템과 10단 자동변속기도 적용됐다.

    또한, 병렬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통해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의 최고 출력 및 토크를 동시에 구현해 도심 및 오프로드에서의 주행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인텔리전트 4륜 구동 기술과 결합돼 진일보한 파워와 주행감을 느낄 수 있다.

    배터리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 30km, 도심 29km, 고속도로 31km다. 전기 모드는 EV Auto, EV Now, EV Charge, EV Later 등 4가지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자신의 상황에 맞는 주행 모드를 선택해 최적의 연비 효율을 경험할 수 있다. 전기 모드의 연비는 복합 2.4km/kWh, 도심 2.3km/kWh, 고속도로 2.6km/kWh이며, 휘발유 모드의 복합 연비는 9.3km/L(도심: 8.8km/L, 고속도로 10.1km/L)이다. 가솔린과 전기 모터의 복합 모드의 연비는 12.7km/L이다.

  • 포드, 익스플로러 PHEV / 포드코리아 제공
    ▲ 포드, 익스플로러 PHEV / 포드코리아 제공

    리미티드 모델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운전자 보조 및 편의 기능도 탑재됐다. 코-파일럿 360어시스트 플러스와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간단한 킥 모션만으로도 손쉽게 트렁크를 여닫을 수 있는 핸즈프리 리프트 게이트 등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특히 2열에 적용된 이지 엔트리 시트와 3열 파워폴드 버튼은 탑승과 하차, 시트 컨트롤의 용이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서핑, 골프, 차박 등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개인부터, 캠핑을 즐기는 가족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킬 수 있다.

    익스플로러 PHEV의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7390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적용)

    포드코리아 데이비드 제프리 대표는 "익스플로러 PHEV는 보다 강력해진 퍼포먼스와 연비를 갖춘 진화한 익스플로러"라며, "국내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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