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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두 계절 함께 보낸 '출사표', 종영 실감 안 나…많이 그리울 것 같다" 소감

기사입력 2020.08.20.14:43
  • '출사표' 나나 종영소감 / 사진: 플레디스 제공
    ▲ '출사표' 나나 종영소감 / 사진: 플레디스 제공
    나나가 '출사표'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오늘(20일) 종영하는 KBS 2TV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이하 '출사표')는 취업 대신 출마를 선택한 취준생 구세라와 좌천당한 엘리트 사무관 서공명이 불량 정치인들을 응징하는 오피스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특히 '구세라' 역을 맡은 나나의 활약이 돋보였다. 시작부터 어디로 튈지 모르는 대체 불가한 '구크러시'(구세라+걸크러시) 매력과 저돌적이고 당찬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완벽하게 사로잡았고 자유자재 완급 조절 열연을 펼쳐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종영을 앞두고 나나는 소속사를 통해 "지금까지 드라마 '출사표'를 시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처음으로 도전하는 로코에 많은 사랑 주셔서 더욱 유쾌하고 즐겁게 촬영한 것 같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아직까지 드라마가 종영한다는 것이 100% 실감 나지 않는다. 추운 날씨에 촬영을 시작해서 더운 날씨까지 모든 스태프분들과 감독님, 배우분들 다 같이 두 계절을 함께 보내서 분위기가 정말 좋았고 정도 많이 들었다. 드라마 '출사표'와 '구세라'가 많이 생각날 것 같고 그리울 것 같다"라며 애정 가득한 소감을 밝혔다.

    나나는 국내 첫 드라마 데뷔작 '굿와이프'를 통해 '배우' 나나라는 이미지를 확실히 각인시켰고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영화 '꾼', 세심한 디테일 연기가 돋보인 드라마 '킬잇'을 비롯해 풍부한 감정선을 드러낸 드라마 '저스티스'까지 다양한 장르를 섭렵했다. 여기에 '출사표'를 통해 첫 로코 장르에 도전하며 기존에 보여줬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매력을 선사, 향후 어떤 변신을 선사할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배우로 성장했다.

    한편 나나가 출연 중인 드라마 '출사표'는 오늘(20일) 밤 9시 30분 KBS2에서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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