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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코리아, 새로운 파워트레인 B 엔진 탑재한 3종 출시

기사입력 2020.08.20 11:37
  • 볼보, 신형 S60 /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 볼보, 신형 S60 /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볼보자동차코리아(이하 볼보코리아)가 마일드 하이브리드 탑재한 모델을 본격 시판에 나선다.

    20일, 볼보코리아에 따르면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표준 파워트레인 B 엔진을 탑재한 2021년형 모델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모델은 중형 프리미엄 세단 S60, 중형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크로스컨트리(V60), 콤팩트 SUV XC40 등 3종이다.

  • 볼보, 신형 S60 B5 /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 볼보, 신형 S60 B5 /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새롭게 선보이는 B 엔진은 기존 순수 내연기관을 대체하는 것으로 첨단 운동 에너지 회수 시스템이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결합된 엔진 통합형 전동화 파워트레인이다.

    S60 및 크로스컨트리(V60)에 적용되는 B5 엔진은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35.7kg.m이며, XC40에 탑재되는 B4 엔진은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B 엔진은 출발 가속과 재시동 시 엔진 출력을 보조하는 방식으로 약 14마력의 추가적인 출력을 지원한다.

  • 볼보, 신형 크로스컨트리(V60) /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 볼보, 신형 크로스컨트리(V60) /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첨단 친환경 파워트레인 도입과 더불어 S60 인스크립션 및 크로스컨트리(V60) PRO 등 최상위 트림의 상품성도 강화됐다. 특히 영국 바워스&윌킨스(B&W)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기계적 공진을 완벽에 가깝게 제거하도록 개발된 컨티뉴엄 콘과 앰프, 실내 소음을 제거하는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과 재즈클럽 모드로 업그레이드됐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과 2열 USB C-타입 포트도 갖췄다.

    인스크립션 트림에는 스웨덴 오레포스와의 협업으로 완성된 크리스탈 기어노브가 확대 적용된다. 또한, 전차종에 2021년형 모델부터 도입되는 볼보의 새로운 안전 옵션인 케어 키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오너가 타인에게 차량을 빌려주기 전 최대 주행 가능 속도를 설정할 수 있는 기능으로 운전에 미숙한 이들의 과속에 따른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 볼보, 신형 XC40 /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 볼보, 신형 XC40 /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S60 B5 모멘텀 4810만원, 인스크립션 5410만원, 크로스컨트리(V60) B5 AWD 5330만원, PRO 5940만원, XC40 B4 AWD 모멘텀 4670만원, R-Design 4930만원, 인스크립션 5130만원이다. 5년 또는 10만km의 무상 보증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도 제공한다.(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전 가격)

    볼보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볼보의 전동화 시대를 여는 B 엔진은 환경과 효율성, 운전의 즐거움을 중요시하는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이라며, "새로운 엔진과 강화된 옵션에도 불구하고 경쟁력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 만큼 보다 많은 분이 진화된 스웨디시 럭셔리의 가치를 경험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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