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외교부, 전 국가·지역 특별여행주의보 추가 연장…9월 19일까지 해외여행 취소·연기 당부

기사입력 2020.08.19 15:40
  • 외교부가 전 세계 국가와 지역 해외여행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를 9월 18일(금)까지 추가 연장했다.

  • 외교부는 지난 6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전 국가·지역에 대해 발령한 2차 특별여행주의보를 9월 18일(금)까지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여행주의보 연장은 ▲WHO의 팬데믹 선언(3.11) 유지 및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 ▲국내 감염 및 해외 유입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상당수 국가의 전 세계 대상 입국 금지 등 여행 제한 조치 시행, ▲항공편 운항 중단 등 상황이 계속됨에 따라 우리 국민의 해외 감염 및 해외여행 중 고립·격리 예방을 위한 조치가 계속 필요함을 고려한 것이다.

    아울러, 국내외로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불식되지 않는 가운데, 해외 유입 확진자 발생 최소화 차원에서 우리 국민의 해외 방문 자제가 긴요한 국내 방역 상황도 고려했다.

    외교부는 이번 특별여행주의보 추가 연장에 따라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기간 중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국민은 여행 계획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해외에 체류 중인 국민은 코로나19 감염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위생수칙 준수 철저, ▲다중행사 참여 및 외출·이동 자제, ▲타인과 접촉 최소화 등을 통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는 등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특별여행주의보는 별도 연장 조치가 없는 한 9월 19일(토)부로 자동 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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