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종합]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166명 추가, 총 623명…8월 19일 ‘코로나19’ 발생 현황

기사입력 2020.08.19 15:03
  •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접촉자 조사 중 16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623명이 되었다.(8월 19일 12시 기준) 이 중 수도권은 588명(서울 393명, 인천 35명, 경기 160명)이며, 비수도권은 35명(부산, 3명, 대구 2명, 대전 2명, 강원 5명, 충북 1명, 충남 12명, 전북 4명, 전남 1명, 경북 5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사랑제일교회 관련 추가 전파가 콜센터·직장·의료기관·요양시설·다른 교회까지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어 콜센터(4개), 직장(44개), 사회복지시설(10개), 의료기관(9개), 종교시설(5개), 어린이집/유치원(7개), 학교/학원(33개), 기타(2개) 등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또한, 최근 사랑제일교회 교인에 대해서는 무조건 양성 확진을 한다는 유언비어가 돌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며, 방역 당국의 검사 결과는 조작이 불가능하고, 누군가를 차별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7월 27일부터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교인 및 방문자는 증상과 관계없이 신속하게 검사를 받고,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 및 격리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수도권 지역 주민들은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국민행동 지침’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8월 19일 0시부터 수도권 지역 모든 교회에 대해 비대면 예배만을 허용하고, 교회가 주관하는 모든 대면 모임과 행사, 단체 식사 등을 금지하는 행정조치(집합제한)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 이미지=질병관리본부
    ▲ 이미지=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8월 19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총 297명(지역사회 283명, 해외유입 14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6,058명(해외유입 2,67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2명으로 총 14,006명(87.22%)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746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6명(치명률 1.91%)이다.

  • 8월 19일(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서울 강남구 골드트레인/양평군 단체모임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및 자가격리 중인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4명이다.

    서울 롯데리아 종사자 모임과 관련해서는 모임 참석자 중 자가격리 중인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서울 13명, 경기 5명)이다.
    서울 영등포구 현대커머셜 강서지점/대구 수성구 일가족과 관련해서는 8월 17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서울 영등포구 소재 오케스트로(소프트웨어 개발업체)와 관련해서는 자가격리 중인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서울 중구 광화문 8월 15일 집회와 관련하여 8월 18일 첫 확진자 발생 후 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서울 2명, 경기 2명, 인천 1명, 경북 2명, 부산 2명, 충남 1명)이다.

    중대본은 광화문 집회 관련 기초조사 결과, 사랑제일교회와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은 8월 15일(토) 광화문 집회 참석자 중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집회에서의 접촉으로 인한 추가적인 감염 확산이 우려가 현실화된 상황이라고 파악했다. 이에 선제적 검사를 통한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8월 8일 경복궁 인근 집회 및 8월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이들은 증상과 상관없이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신속하게 검사 받을 것을 요청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이다.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와 관련하여 교인 및 접촉자 검사 결과, 7명(가족 5명, 지인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54명(경기 93명, 서울 51명, 인천 5명, 충남 2명, 대구 2명, 경북 1명)이다.

    경기 파주시 스타벅스(파주야당역점)와 관련해서는 접촉자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5명이다.

    부산 사상구(괘감로) 영진볼트 관련, 자가격리 중인 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다.

    부산 사상구 지인모임 관련하여 8월 17일 첫 확진자 발생 후 7명이 추가 확진(모임 2명, 가족 3명, 지인 2명)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명(부산 5명, 경남 3명)이다.

    광주 상무지구 유흥시설과 관련해서는 자가격리 중인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이다.

  • 8월 19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14명으로, 검역단계에서 2명이 확인되었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12명이 확인되었다. 이중 내국인이 2명, 외국인은 12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14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8명(카자흐스탄 3명, 우즈베키스탄 1명, 필리핀 1명, 인도네시아 1명, 아랍에미리트 1명, 러시아 1명), 유럽 2명(프랑스 1명, 스페인 1명), 아메리카 4명(미국 4명)이다.

  • 시도별 확진 환자 현황(8.19. 00시 기준, 1.3 이후 누계) /이미지=질병관리본부
    ▲ 시도별 확진 환자 현황(8.19. 00시 기준, 1.3 이후 누계) /이미지=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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