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신원·일화·본아이에프·ABC마트 등 수재민 위한 물품·성금 기부 등 후원

기사입력 2020.08.19 11:34
  • 기업들이 이번 장마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필요한 물품부터 성금 등 따뜻한 온정을 모으고 있다.

  • 사진=신원 제공
    ▲ 사진=신원 제공

    패션기업 신원은 한국교회봉사단을 통해 이번 장마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한 5억 원 상당의 의류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원이 한국교회봉사단을 통해 전달한 5억 원 상당의 의류는 약 18,000벌 가량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천안, 철원, 남원, 구례, 고성 등에 기부된다. 주택 침수로 옷가지 마련 및 세탁이 어려운 수재민들에게는 긴급 구호 물품으로, 자원봉사자들에게 복구 활동 보조용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 사진=본아이에프 제공
    ▲ 사진=본아이에프 제공
    또 본죽, 본도시락, 본설렁탕 등을 운영하는 국내 대표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가 집중호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 구례군 수재민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아침엔본죽을 포함해 순수본 생수, 단호박 식혜 등 긴급 구호 물품을 후원했다.
     
    본사에서는 단호박 식혜 1,200개와 순수본 생수 500ml 5,000개를, 그리고 최근 새롭게 매장을 오픈한 본죽 전남구례점에서는 박미현 가맹점 사장이 자발적인 후원 의사를 밝히며 가정 간편식 ‘아침엔본죽’ 1,000개를 기부하는 등 본사와 가맹점이 협력했다.
  • 사진=ABC마트 제공
    ▲ 사진=ABC마트 제공

    슈즈 멀티 스토어 ABC마트는 피해 복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 및 지원 인력을 돕기 위해 약 5천만원 상당의 제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ABC마트가 전달한 재해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 수재민과 복구작업 중인 지원 인력이 현장에서 쉽게 착용할 수 있는 슬라이드(슬리퍼)와 양말로 구성되었다. 구호물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국 각지 피해 지역과 대상에 따라 필요한 구성품을 달리해 전달될 예정이다.

  • 사진=일화 제공
    ▲ 사진=일화 제공

    식음료 건강기업 일화는 지난 장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충북 단양군에 생수 31,000여 병을 지원했다. 전달된 물품은 일화 광천수(생수) 500ml 총 31,360병(20개 묶음 1568개)으로, 18톤 트럭에 실어 사단법인 자원봉사 애원을 통해 피해 지역에 전달됐다.

    젠피아의 글로벌 힐링 뷰티 코스메틱 시크릿키(Secretkey)도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를 통해 장기간 집중호우로 지원이 필요한 이재민들에게 약 5천만원 상당의 항균∙탈취 제품 약 2,000개를 전달했다. 후원 물품인 ‘더페이지 패브릭 퍼퓸’ 외에도 생필품 ‘레몬 스파클링 클렌징 폼’을 대구광역시 100여 가구에 전달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약 2,400개의 ‘스타팅 트리트먼트 크림’을 강동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하는 등 매년 끊임없는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 사진=삼광글라스 제공
    ▲ 사진=삼광글라스 제공

    삼광글라스·네오플램·해피콜 등 국내 주방 기업 3사는 수재민, 미혼모, 쪽방촌 어르신 등을 돕기위해 총 1억원 상당의 주방용품을 비영리 NGO '함께하는 사랑밭'에 공동 후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주방 기업 3사는 지난 13일 서울 오류동에 위치한 사랑밭 사무실에서 후원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3사는 각 사의 대표 제품인 네오플램 모투스 냄비 3종 세트, 글라스락 클래식 유리용기, 해피콜 다이아몬드 IH 라이트 프라이팬 등을 포함한 5200여개 제품을 후원했다. 기부 물품은 사랑밭을 통해 인천자모원 등의 미혼모 시설, 영등포 쪽방촌 어르신, 충북 제천 등 수재민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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