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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숲2' 이준혁, 8분 대사 원테이크 촬영본 공개…현실에서도 '프로 열일러'

기사입력 2020.08.18.15:39
  • '비밀의숲2' 이준혁 원테이크 영상 공개 / 사진: tvN 제공
    ▲ '비밀의숲2' 이준혁 원테이크 영상 공개 / 사진: tvN 제공
    '비밀의 숲2' 이준혁의 열일 현장이 포착됐다.

    18일 이준혁 소속사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지난 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극본 이수연, 연출 박현석)에서 열연을 펼친 이준혁의 원테이크 촬영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극중 서동재(이준혁)가 대검찰청 입성을 위해 형사법제단 우태하(최무성) 부장을 찾아간 모습으로, 살아남기 위해,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 발버둥 치는 인물 서동재의 간절함과 본래의 뻔뻔한 성격이 이준혁의 연기로 완벽하게 어우러진 장면이다.

    '비밀의 숲1'부터 시청자에게 미워할 수 없는 애정 캐릭터로 자리 잡은 서동재의 시즌2 첫 등장으로 반가움을 더하며, 더욱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생활형 검사 서동재의 능청스러움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특히 공개된 영상 속 쉼 없이 떠드는 서동재의 긴 등장 신을 원테이크로 소화해낸 이준혁의 열연이 돋보인다. 법제단장실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8분가량을 자기 PR을 위해 쉼 없이 이야기하는 것. 이준혁은 한 번의 실수 없이 대사를 완벽하게 소화한 것은 물론, 우태하의 눈치를 살피는 서동재의 미묘한 눈빛 변화와 신뢰를 얻기 위해 더해진 화려한 제스처까지 능청스럽고 뻔뻔한 서동재를 완벽하게 그려냈다. 

    '비밀의 숲1'을 통해 얄밉지만 밉지만은 않은 서동재를 탄생시킨 이준혁이 '비밀의 숲2'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를 풀어갈지 앞으로의 전개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비밀의 숲2'는 검경수사권 조정 최전선의 대척점에서 다시 만난 고독한 검사 황시목과 행동파 형사 한여진이 은폐된 사건들의 진실로 다가가는 내부 비밀 추적극으로, 매주 토, 일 밤 9시 tvN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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