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4연속 히트' ITZY "'Not Shy' 통해 또 다른 매력 표현하려고 노력"(일문일답)

기사입력 2020.08.18.11:10
  • ITZY가 4연속 히트 달성에 성공했다.

    지난 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ITZY(있지)의 새 미니앨범 'Not Shy'(낫 샤이)가 발매됐다. ITZY 신곡은 발매 이후 네이버뮤직, 벅스뮤직, 지니뮤직 등의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 주요 음원 사이트 차트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발매 당일 일본 라인 뮤직 실시간 차트에서도 1위에 올라 국내외에서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 있지 컴백 관련 일문일답 / 사진: JYP 제공
    ▲ 있지 컴백 관련 일문일답 / 사진: JYP 제공
    ITZY의 신곡 'Not Shy'는 사랑을 주제로 한 타이틀곡으로, 엔딩 따윈 상관없이 거침없이 표현하는 사랑을 보여준다. 예지는 "ITZY의 첫 사랑 노래로 그동안 보여드렸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라며 "저희 곡을 듣고 공감해 주시는 분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리아는 이번 신곡의 킬링 포인트를 '퍼포먼스'라고 자신하며 "다 같이 무대 한쪽에서 다른 한쪽으로 이동하는 부분이 재미있다"라고 밝혔다. 또 "곡의 브리지 부분이 뭔가 벅차고 고조되는 감정이 잘 전달돼서 그 부분도 킬링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제외, 가장 애착이 가는 수록곡을 묻자 예지, 리아, 류진, 유나는 'Be In Love'를 꼽았고, 채령은 'Surf'를 언급하며 "다른 수록곡들도 좋지만 이렇게 사랑스러운 분위기의 노래는 처음이라 녹음하면서도 재밌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 음원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 외에 신곡 뮤직비디오 역시 오늘(18일) 오전 8시 기준 유튜브 조회 수 902만 뷰를 넘어서며 빠른 속도로 1000만 뷰를 향해 달려가고 있으며 유튜브 트렌딩 월드와이드와 국내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모두 1위에 랭크됐다.

    특히 이번 'Not Shy' 뮤직비디오는 광활한 황야에서 촬영돼 많은 화제를 모았다. 류진은 "아무래도 황무지 촬영이라 낮에는 햇빛이 엄청 강했다"라며 "저희도 그렇고 스태프분들도 피부가 빨갛게 달아올랐다. 다들 고생이 많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류진은 뮤직비디오를 위해 운전면허를 취득한 것과 관련해 "운전면허를 땄지만 뮤직비디오에서는 운전 못했다"라며 "비즈가 달린 큰 모자를 썼었는데 그게 시야도 가리고 운전할 때 위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셔서 못 찍었는데 살짝 아쉬웠다"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 ITZY는 이번 신곡을 위해 비주얼 측면에서도 많은 신경을 쏟았다. 새 콘셉트를 가장 잘 소화한 멤버를 묻자 예지와 리아, 채령은 유나를 꼽았다. 예지는 "저희의 색을 유지하면서도 각자의 색깔을 다르게, 더 드러나게 표현하려고 했다"라며 "이번 곡의 느낌과 가사 모두 전체적으로 당당한 모습과 에너제틱 한 게 유나랑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유나는 채령을 꼽으며 "개인적으로 채령 언니가 이번 콘셉트에 제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언니의 흩날리는 머리카락과 도도하고 카리스마 있는 표정이 매력적"이라고 답했다.

    ◆ 이하 ITZY 'Not Shy' 발매 관련 일문일답 전문.

  • Q. 타이틀곡 'Not Shy'는 어떤 곡인가? 처음 들었을 때 느낌이 궁금하다.

    예지: 제목 그대로 '부끄러워하지 말고 당당하게 표현하자'라는 메시지를 담은 곡입니다. ITZY의 첫 사랑 노래로 그동안 보여드렸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표현하려고 노력했어요. 저희 곡을 듣고 공감해 주시는 분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리아: 듣자마자 멋있어서 정말 좋았고 그동안 저희가 선보였던 곡들보다 강한 느낌이라 놀라기도 했어요.

    류진: 처음 곡을 받았을 때 생각해보지 못했던 주제인 사랑이라 놀랐어요. 계절감에 맞게 시원하면서도 에너제틱 해서 마음에 들고 저희만의 에너지를 더 잘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해요.

    유나: 처음 들었을 때 밝고 신나면서도 카리스마가 느껴져서 매력 있는 곡이라고 생각했어요. 저희의 새로운 색깔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설레기도 했고요!

    Q. 타이틀곡 'Not Shy'의 킬링 포인트를 소개해달라. 

    예지: 타이틀곡의 킬링 포인트는 퍼포먼스라고 생각해요. 이번 퍼포먼스는 훨씬 더 업그레이드됐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리아: 저도 퍼포먼스요! 퍼포먼스 중에 다 같이 무대 한쪽에서 다른 한쪽으로 이동하는 부분이 재미있어요. 또 곡의 브리지 부분이 뭔가 벅차고 고조되는 감정이 잘 전달돼서 그 부분도 킬링 포인트예요! 

    류진: 저는 후렴구인 'Not Shy Not Me' 부분이요. 곡을 처음 들었을 때 딱 꽂혔던 부분이라서 아마 리스너 분들도 같은 생각이실 것 같아요.

    채령: 저는 탁탁탁탁탁, 싹싹싹싹싹 부분이 자꾸 생각나더라고요! 궁금하신 분들은 저희 노래를 꼭 들어봐주세요! 

    유나: 저도 'Not Shy Not Me'요. 타이틀곡의 메시지를 가장 잘 표현한 부분인 것 같아요.

    Q. 타이틀곡 제외 가장 애착이 가는 수록곡과 그 이유는?

    예지: 'Be In Love'입니다. 처음 가이드 들었을 때부터 좋아했는데, 제2의 'Nobody Like You' 같아서 애착이 가요! 멜로디도 너무 좋고 가사도 예뻐서 팬분들에게 들려드리고 싶은 곡이에요.

    리아: 'Be In Love'요. 녹음하면서 제일 재미있었어요. 그래서인지 곡 속에 저를 잘 표현하고 녹여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또 지금까지 저희 곡들 중에서 멤버들의 섬세한 목소리를 잘 들을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해서 팬분들도 분명 좋아할 것 같아요.

    류진: 'Be In Love'가 저희 멤버들의 또 다른 느낌의 목소리를 잘 담아낸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애착이 많이 가요.

    채령: 저는 'Surf'요! 다른 수록곡들도 좋지만 이렇게 사랑스러운 분위기의 노래는 처음이라 녹음하면서도 재밌었어요.

    유나: 'Be In Love'라는 곡인데요. ITZY의 목소리를 가장 솔직하게 담아낸 곡인 것 같아요. 녹음 이후에도 계속 생각나고 그만큼 애착이 많이 가는 곡입니다.

  • Q. 이번에는 어떤 비주얼 변화가 있나. 새 콘셉트를 가장 잘 소화한 멤버를 뽑아달라. 

    예지: 저희의 색을 유지하면서도 각자의 색깔을 다르게, 더 드러나게 표현하려고 했어요. 이번 곡의 느낌과 가사 모두 전체적으로 당당한 모습과 에너제틱 한 게 유나랑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리아: 이번에는 곡이나 퍼포먼스 등 전체적인 무드가 새로워요. 그래서 헤어, 의상 등 비주얼 적으로도 곡의 콘셉트와 분위기를 잘 살리기 위해서 변화를 줬어요. 모든 멤버가 잘 소화해 준 것 같은데, 유나가 표정이나 목소리 톤, 평소 성격까지 이번 곡과 잘 어울려요.

    류진: 다들 헤어 컬러도 많이 바뀌었는데 저는 채령이의 피부 톤과 헤어 컬러가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채령: 저는 처음으로 앞머리 있는 스타일링을 해봤어요. 개인적으로 유나의 목소리가 이번 곡이 가진 느낌과 정말 잘 어울려요.

    유나: 헤어, 메이크업, 의상 모두 다 지금까지 보여드렸던 비주얼과는 확실히 달라졌어요. 개인적으로 채령 언니가 이번 콘셉트에 제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언니의 흩날리는 머리카락과 도도하고 카리스마 있는 표정이 매력적이에요.

    Q. 뮤직비디오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예지: 군무요. 퍼포먼스에 손을 쓰는 디테일이 많아서 한 컷 한 컷 더 잘 담아내려고 심혈을 기울였어요.

    류진: 이번 타이틀곡은 퍼포먼스 비중도 크고 뮤직비디오에도 군무가 많아서 합을 잘 맞추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채령: 뮤직비디오를 황무지에서 찍었어요. 그래서 흙이나 시멘트 바닥에서 군무를 맞추기가 어려워서 더욱 집중했던 것 같아요.

    유나: 퍼포먼스요! 이번에는 퍼포먼스도 새로운 느낌이거든요. 좋은 안무를 뮤직비디오에 더 멋있게 담고 싶어서 연습도 열심히 하고 촬영 당일에도 집중해서 임했습니다.

    Q. 광활한 황야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는지 궁금하다.

    리아: 자동차에서 창문을 내리고 황무지를 달리는 장면을 찍으면서 연기를 해야 하는데 차가 빠르게 달리니까 흙먼지가 차 안으로 가득 들어왔어요. 서로 괜찮은 척하면서 웃었던 게 생각나요.

    류진: 아무래도 황무지 촬영이라 낮에는 햇빛이 엄청 강했어요. 저희도 그렇고 스태프분들도 피부가 빨갛게 달아올랐어요. 다들 고생 많으셨어요.

    채령: 영화에 나올 법한 황무지가 한국에 있는지 몰랐어요. 뮤직비디오 촬영하는 날, 현장으로 가면서 잠을 잤는데 자고 딱 현장에 도착해보니 이런 곳이 있구나 하면서 깜짝 놀랐어요.

    Q. 예지와 류진은 뮤직비디오를 위해 운전면허를 취득했다고 들었다. 운전면허 시험과 추격 신 관련 에피소드를 들려달라.

    예지: 추격 신을 리얼하게 찍고 싶어서 거의 3주에 걸쳐서 면허를 땄어요. 멤버들을 태우고 운전을 해서 좋았고, 앞으로 비포장도로에서 자유롭게 운전할 경험이 없을 것 같아서 그런지 추격 장면이 제일 재미있었어요. 멤버들은 뒤에서 무서워했던 것 같아요.

    류진: 운전면허를 땄지만 뮤직비디오에서는 운전 못했어요. 비즈가 달린 큰 모자를 썼었는데 그게 시야도 가리고 운전할 때 위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셔서 못 찍었는데 살짝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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