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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청 패션부터 플라워 패턴 등 ‘레트로 룩’ 스타일링 인기

기사입력 2020.08.17 09:57
  • 최근 복고 트렌드의 영향으로 레트로 룩의 인기는 여전하다. 청청 패션부터 플라워 패턴 블라우스, ​여유있는 핏의 수트 까지 복고풍 아이템들이 출시되고 있다.

    레트로한 아이템에 현대적 감성을 더한 패턴과 소재를 활용하여 트렌디하게 재해석해 선보이고 있다. 그렇지만 자칫하면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 레트로 스타일을 과하지 않으면서도 트렌디하게 활용하면 좋다.

  • 사진=시스템, 랑방 컬렉션, 뷰, 토스, 47브랜드, 자라, 에이엔, 시스템(왼쪽부터 시계 방향)
    ▲ 사진=시스템, 랑방 컬렉션, 뷰, 토스, 47브랜드, 자라, 에이엔, 시스템(왼쪽부터 시계 방향)

    레트로 룩 하면 단연 먼저 떠오르는 아이템은 데님이다. 데님 재킷과 팬츠를 셋업으로 착용하면 유니크한 느낌을 더 할 수 있으며, 기본 티셔츠 아이템에도 웨어러블하게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실루엣이 돋보이는 와이드 데님 팬츠로 시크하면서도 도회적인 느낌을 주어 다소 과해 보일 수 있는 룩을 쿨하게 중화시킬 수 있다. 추가로 알록달록한 액세서리를 포인트로 매치하면 80년대 바이브를 담은 레트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 사진=에잇세컨즈, 토스, 자라, 오니츠카 타이거, 시스템(왼쪽부터 시계 방향)
    ▲ 사진=에잇세컨즈, 토스, 자라, 오니츠카 타이거, 시스템(왼쪽부터 시계 방향)

    빈티지하면 빼놓을 수 없는 플라워 패턴 블라우는 옛날 80년대 벽지를 연상시키는 복고풍 무드를 연출할 수 있는 키 아이템이다.

    화사한 컬러감과 잔잔한 꽃무늬 패턴은 차분하고 러블리한 분위기를 주며, 크롭 기장과 셔링 디테일이 들어간 톱으로 시원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여기에 내추럴한 컬러의 악세사리를 매치하면 페미닌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지닌 스타일링을 완성한다.

  • 사진=재킷, 팬츠, 탑(빈스), 목걸이, 팔찌(판도라), 가방(매그파이), 신발(레페토)
    ▲ 사진=재킷, 팬츠, 탑(빈스), 목걸이, 팔찌(판도라), 가방(매그파이), 신발(레페토)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이 있다. 여성 의복의 형태가 자유롭고 다양해진 1940년대도 주목받고 있다.

    1940년대, 여성 의복에 기능과 실용적 측면이 강조되며 테일러드 수트와 바지 착용이 유행하게 되었다. 불과 얼마 전까지 오피스룩의 전유물처럼 느껴졌던 여성 수트는 핏에 따라 상반되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유있는 핏의 수트에 스퀘어 토 로퍼를 매치하면 매니쉬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는데, 이때 포인트는 이너 톱과 액세서리의 믹스매치다. 크롭 탑이나 핏되는 슬리브리스를 이너로 선택하고, 트렌디한 체인 주얼리와 미니 사이즈 핸드백을 더할 것.

    ​단정한 수트와 상반되는 아이템의 조화는 보다 스타일리시하고 재치있는 룩을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 사진=티셔츠(참스), 팬츠(플랙), 헤어핀(아가타), 선글라스(셀린 by ㈜베디베로), 가방(랑카스터), 신발(레페토)
    ▲ 사진=티셔츠(참스), 팬츠(플랙), 헤어핀(아가타), 선글라스(셀린 by ㈜베디베로), 가방(랑카스터), 신발(레페토)

    1940년대 학생들의 캐주얼한 룩을 지칭했던 ‘틴에이저’ 패션은 나이를 불문하고 여성들의 유행 키워드로 자리매김했다.

    ​대표적인 아이템으로는 칼라 디자인과 청바지가 있다. 트렌디한 스타일로 탈바꿈하기 위해 상의는 짧게, 하의는 벨보텀 라인으로 선택해 40년대 패션을 오마주한 뉴룩을 연출할 수 있다.

    ​액세서리는 복고풍의 제품을 조화롭게 매치해보자. 헤어 집게핀, 오버사이즈 선글라스, 규칙적인 패턴의 가방, 메리제인 슈즈를 매치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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