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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민호와 전소미가 패션 매거진 엘르 9월호 더블 커버의 주인공에 등극했다.
각 2종씩, 총 4가지 버전으로 제작된 커버는 영 패션 아이콘 두 사람의 모습을 담는 데에 집중했다. 개별적으로 진행된 촬영에서 두 사람은 각기 역동적이고 열정적인 에너지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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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는 최근 '마포 멋쟁이'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오디오 쇼를 통해 활약 중이다. 그는 “항상 열심히 음악 작업 중이지만 음악으로만 소식을 전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형식에 관계없이 자주 모습을 보이는 게 저를 궁금해하고 좋아해 주시는 분들에 대한 예의인 것 같다”라며 최근의 근황을 밝혔다. “열정을 잃고 싶지 않다. 배터리가 계속 충전되면 좋겠다”라고 답하며 워커홀릭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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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는 최근 두 번째 싱글 ‘What You Waiting For’로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며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저를 친근하게 여겨주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에 항상 감사한다. 첫 솔로 활동 때보다 더 열심히 무대를 즐길 수 있었다. 어렸던 여동생이 사회에 나가서 자기 음악을 제대로 해보려고 하니 응원해주신다면 더욱 감사할 것 같다”라며 활동을 마친 소감을 털어놓았다. “올해 스무 살이 됐다. 표현하고 도전해 볼 수 있는 것의 폭이 넓어졌다는 점이 기대된다”라며 당찬 모습도 보였다.
한편, 송민호와 전소미의 단독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9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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