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여름철 보양식, 오리·전복·장어 요리 등 언택트로 다양한 메뉴 즐긴다!

기사입력 2020.08.14 15:15
  • 여름철 가장 더운 복날에는 더위를 이기고 몸을 보호하기 위해 특별한 음식을 먹는다. 복날 원기회복을 위한 음식으로 삼계탕을 떠올렸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외식 문화의 다양화로 ‘복날엔 삼계탕’이라는 공식도 바뀌고 있다. 삼계탕 대신 유황오리, 치킨, 장어요리 등 메뉴 선정이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다.

    또한, 언택트(Untact) 문화가 일상 속에 자리 잡으면서, 배달 서비스를 통해 집에서 편안하게 보양식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 놀부유황오리진흙구이
    ▲ 놀부유황오리진흙구이

    놀부는 배달∙포장 전문 매장인 놀부유황오리진흙구이 서초점과 용산점을 최근 새롭게 오픈했다. 놀부유황오리진흙구이는 국내산 유황오리를 주재료로, 놀부의 30년 노하우가 축적된 유황오리에 인삼, 대추, 견과류 등 14가지 한약재와 찹쌀밥을 넣고 전통 진흙 토기에 담아, 특수 제작된 가마에서 섭씨 400도의 온도로 3시간 이상 구워낸다.

    놀부유황오리진흙구이는 최고의 보양 음식으로 손꼽히는 유황오리를 토기째로 배달해준다는 점에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토기째 배달되는 유황오리 특성에 맞춰 목장갑과 종량제봉투도 제공해, 식사 전후에도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서초점과 용산점은 보다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음식을 원하는 곳에서 편하게 즐기고자 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한 곳으로, 8월 오픈한 놀부유황오리진흙구이 용산점은 오픈 기념으로 하루 전 전화로 예약 주문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 본설렁탕 ‘전복낙지활력설’
    ▲ 본설렁탕 ‘전복낙지활력설’

    또 치킨·장어·전복 요리 등 다양한 보양식 메뉴도 있다. 본설렁탕 ‘전복낙지활력설’은 싱싱한 낙지와 전복이 본설렁탕이 자랑하는 매콤한 홍설 육수에 통째로 들어간 여름 보양식으로 입맛과 기운을 북돋아주는 점이 특징이다.

    주재료인 전복은 바다의 보물이라고 불리는 전통 보양식 재료 중 하나이며, 낙지 또한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어 원기회복에 좋다. 홍설 육수는 한우 사골을 고온고압으로 12시간 동안 끓여낸 정성에 청양고추와 본설렁탕만의 특제 양념으로 만들어져 매콤하면서도 깊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bhc치킨은 올해 7월 복날 치킨 매출액이 전년 대비 35% 늘어났다고 밝혔다. bhc치킨은 7월에 있었던 초복(16일)과 중복(26일) 당일 매출액을 지난해와 비교해본 결과, 초복의 경우 전년 대비 25% 늘어났으며 중복은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bhc치킨은 수년 전부터 복날 음식에 대한 소비자 트렌드 변화로 기존 삼계탕 외 대중적인 닭 요리인 치킨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수협중앙회는 달콤한 탕수요리로 즐기는 바다장어 등 여름철 보양식 밀키트 6종을 출시했다. 복날 등 여름철에 집중되는 보양식 수요에 대응해 고단백 영양식으로 각광받는 바다장어와 민어를 활용한 밀키트를 인터넷쇼핑몰 수협쇼핑을 통해 판매한다. 특히 이번 출시 제품 가운데 ‘통발로 잡은 자연산 바다장어 탕수’는 달콤한 탕수소스를 활용한 이색 밀키트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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