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배우 판빙빙과 리천의 재결합설이 전해졌다. 재결합설에 이어 결혼설까지 나오고 있는 모양새다.12일 중국 인터넷 포털사이트 신랑(新浪) 측은 "배우 판빙빙(范冰冰·39)과 리천(李晨·41)이 재결합 가능성이 있다"며 결혼설까지 내다봤다.판빙빙은 중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지난해 6월 연인이었던 리천과의 결별을 웨이보를 통해 알렸다. 당시 판빙빙은 자신의 웨이보에 "사람의 인생에서 각종 이별을 맞이하게 된다"며 "우리는 더는 우리가 아니지만, 우리는 여전히 우리일 것"이라고 이별을 암시하는 글을 적었다.
-
리천은 결별 사실을 명확하게 알렸다. 리천은 판빙빙이 쓴 글을 공유하며 "친구에서 애인이 되었고, 다시 친구로 돌아간다"며 "감정은 변했지만 당신과 나와의 순수했던 느낌은 변하지 않는다"고 했다.판빙빙과 리천은 지난 2015년 열애 사실을 인정했으며, 2년 후인 2017년 리첸이 프로포즈하며 약혼했다. 판빙빙이 지난해 탈세 사건으로 조사를 받을 때에도 리천은 판빙빙의 곁을 지켰다. 당시 결혼설이 불거졌지만, 두 사람은 6월 결별 소식을 알려 중국을 비롯해 이들을 사랑하는 팬들을 놀라게 했다.리천은 1979년생으로 중국에서 배우이자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1997년 드라마 '십칠세불곡'으로 데뷔했으며 영화 '대지진' 등의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 조명현 기자 midol13@chosun.com
최신뉴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di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