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 이정재 주연의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와 배우 엄정화, 박성웅 주연의 영화 '오케이 마담'이 극장가 흥행의 중심에 섰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3일 일일 박스오피스 1~3위에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오케이 마담', '강철비2: 정상회담' 순으로 올랐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하루 동안 13만8,822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였다. 현재 누적관객수는 270만1,725명. 배우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 최희서 등이 열연한 영화로 딸의 행방을 쫓는 인남(황정민)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오랜만에 마주한 코믹액션영화 '오케이마담'은 개봉 이틀째 8만9,206명을 모았다. 현재 누적관객수는 20만5,254명. 영화는 생애 첫 해외여행에 나서게 된 미영(엄정화)과 석환(박성웅) 부부가 탄 비행기가 북한 공작원(이상윤)에 의해 납치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은 하루 동안 1만4,349명의 관객을 더하며 누적관객수 163만4,321명을, 영화 '반도'는 일일관객수 7,835명을 더하며 누적관객수 373만6,214명을 각각 기록했다.

일일 박스오피스 5~10위에는 '인셉션', '더 프린세스: 도둑맞은 공주', '애니멀 크래커', '반교: 디텐션', '워터 릴리스', '작은 소망' 순으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