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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부터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7일까지 사흘간의 광복절 연휴에 고궁·종묘·조선왕릉이 무료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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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8월 15일 제75주년 광복절과 임시공휴일의 3일 연휴(8.15~17)에 4대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을 무료로 개방하며, 이 기간에는 정기 휴일에도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는 덕수궁과 창경궁에서 진행 중인 상시 야간 관람도 무료이며, 모든 궁·능에서는 기존과 같이 문화재 안내 해설사의 해설도 함께 들을 수 있다. 종묘는 시간제 관람에서 자유 관람으로 전환된다.
단, 광복절 연휴에도 창덕궁 후원 관람과 창덕궁 달빛기행(8.15~16) 등 별도 유료인 예약제 행사는 무료 관람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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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을 방문하거나 전화(02-3210-4806)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한여름 밤 쏟아지는 별빛 아래 도심 한 가운에서 펼쳐지는 야간관람과 광복절 연휴 기간의 무료 관람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이 특별한 휴식으로 마음을 다스리고 독립을 위해 희생한 민족 선열을 기리는 시간으로 의미 있게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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