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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 오토모빌, 포뮬러 E 챔피언십 9라운드서 1·2위 석권… 2년 연속 더블 챔피언 확정

기사입력 2020.08.12 14:44
  • DS E-텐스 FE20 / 한불모터스(주) 제공
    ▲ DS E-텐스 FE20 / 한불모터스(주) 제공

    DS 오토모빌(이하 DS)의 전기차 레이싱팀 'DS 테치타'가 지난 9일(현지 시각), 전기차 레이싱 ABB FIA 포뮬러 E 챔피언십 9라운드에서 1위와 2위로 더블 포디움을 차지하며 2019/20 시즌 팀 및 드라이버 부문 더블 챔피언을 사실상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DS 테치타는 2년 연속 더블 챔피언, 3년 연속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을 휩쓴 팀이 됐다.

    아직 12일과 13일 두 라운드가 남은 상황이지만 DS 테치타와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는 각 236점, 156점을 획득해 2위와 각 115점, 76점을 벌리며 더블 챔피언을 사실상 확정했다.

  • DS 테치타,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 / 한불모터스(주) 제공
    ▲ DS 테치타,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 / 한불모터스(주) 제공

    다 코스타는 지난 5일부터 베를린에서 재개된 포뮬러 E의 6, 7라운드에서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선두로 달리며 역사상 최고점인 30점과 28점을 각각 획득, 5라운드부터 세 경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 9라운드에서는 2위로 같은 팀 베르뉴와 함께 포디움에 올랐다.

    지난 시즌 챔피언인 장 에릭 베르뉴는 8라운드에서 3위, 9라운드에서 1위에 올라서며 누적 점수 80점으로 현재 전체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시즌 챔피언인 다 코스타는 "강력한 드라이버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이번 우승은 끈끈한 협력과 도움을 보여준 우리 팀과 동료 베르뉴 덕분"이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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