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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가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언급했다.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MBC에브리원 새 예능프로그램 '요트원정대'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승진 선장을 비롯해 진구, 최시원, 장기하, 송호준이 참석했다.
'요트원정대'는 모험을 꿈꿔왔던 네 남자가 요트를 타고 태평양 항해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식 예능 프로그램. 대한민국 최초 무기항 무원조로 홀로 요트 세계 일주에 성공한 김승진 선장과 함께 진구, 최시원, 장기하, 송호준 네 남자가 태평양으로 리얼 항해를 떠난다.
장기하는 지난 2018년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이 해체된 후 오랜만에 활동을 시작했다. 장기하는 "재작년 말에 밴드 마무리하고, 작년부터는 일을 쉬고 있다. 작곡도 거의 안 했다"며 "(음악 말고) 이것저것 한 건 몇 개 있는데 발표가 안 된 상태다. 그중 하나가 제 책을 쓴 게 있다. 에세이인데, 다음 달 정도에 나올 것 같다"며 작가로 데뷔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다음에 음반을 낼 생각이다. 솔로 1집을 준비할 것 같다"며 뮤지션으로서의 컴백을 예고했다.
한편, MBC에브리원 새 예능프로그램 '요트원정대'는 오는 17일(월)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 이우정 기자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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