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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이 '요트원정대'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MBC에브리원 새 예능프로그램 '요트원정대'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승진 선장을 비롯해 진구, 최시원, 장기하, 송호준이 참석했다.
'요트원정대'는 모험을 꿈꿔왔던 네 남자가 요트를 타고 태평양 항해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식 예능 프로그램. 대한민국 최초 무기항 무원조로 홀로 요트 세계 일주에 성공한 김승진 선장과 함께 진구, 최시원, 장기하, 송호준 네 남자가 태평양으로 리얼 항해를 떠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수염이 덥수룩하게 자란 최시원의 모습이 담겨 화제를 모았다. 특히, 그는 상의를 탈의한 채로 라면을 먹는 등 그간 아이돌로서는 보여준 적 없던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는지 묻자 "전혀 그런 건 없었다. 되려 (그간의 모습과)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시원은 자신에게 수염이란 '임금 전'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영상에서 보셔서 아시겠지만 면도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다. 선장님은 워낙 익숙하셨겠지만 저희끼리 암묵적으로 면도하지 말고 편하게 있자고 마음먹었다"고 비하인드를 설명했다.
한편, MBC에브리원 새 예능프로그램 '요트원정대'는 오는 17일(월)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 이우정 기자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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