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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ID 기반 서비스 확대와 핀테크 상용화 방안 세미나 개최

기사입력 2020.08.12 13:09
  • 사진제공=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 사진제공=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이 오는 9월 1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분산ID 기반 서비스 확대와 핀테크 상용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분산ID(Decentralized Identity, DID)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개인의 정보를 직접 발급 및 검증 받을 수 있는 기술로써, 공인인증서처럼 인증서를 별도로 저장하거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기억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단 한 번만 인증을 해도 핀테크, 서비스, 쇼핑, 증명서 발급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데이터를 해독이 불가능한 해쉬값으로 중앙서버가 아닌 블록체인에 분산하여 저장함으로써 위변조가 어려운 장점을 가지고 있다.

    지난 5월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공인인증서가 올해 11월 폐지 예정인 가운데, 분산ID 서비스가 공인인증서를 대신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블록체인 및 핀테크 개발사들은 다양한 산업 군에 분산ID 플랫폼과 결제, 정보관리 및 보안을 위한 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Zion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전 세계 블록체인 기반 인증 시스템 시장은 연평균 80%씩 성장하여 오는 2024년 34억5천400만 달러, 2030년 940억 달러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번 세미나는 '블록체인 분산ID와 금융권 서비스 상용화 방안', 'FIDO 생체인증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탈중앙화된 신원증명(DID) 플랫폼 개발과 적용방안', 'DID 플랫폼의 시장 가치와 가능성 조망', '블록체인 증명기술의 상용화 추세와 비대면 서비스의 결합' 등의 주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관계자는 "점점 더 복잡해지는 IT 환경에서 기업은 분산ID, 핀테크 등 대규모 확장 가능하면서 유연하고 보안이 강한 인증 솔루션을 필요로 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금번 세미나는 갈수록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는 차세대 인증시장에 대한 통찰과 핵심적인 대응전략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동시에 국내외 산업 및 시장동향에 따른 전략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세미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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