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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 한국계 미국인 디자이너 윤 안과 협업한 ‘앰부시 X 불가리 세르펜티’ 캡슐 컬렉션 공개

기사입력 2020.08.12 10:58
  • 불가리가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윤 안(Yoon Ahn)과 협업한 ‘앰부시 X 불가리 세르펜티’ 캡슐 컬렉션을 공개했다.

    불가리는 하이 패션 및 스트리트 패션을 모두 아우르는 힙한 감성과 재능으로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한국계 미국인 디자이너 윤 안의 브랜드 앰부시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아이콘인 ‘세르펜티’를 그 어느 때보다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리미티드 에디션 백과 액세서리를 선보였다.

  • 사진 제공=불가리
    ▲ 사진 제공=불가리

    실생활 속 모티브에 하이엔드 터치를 가미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윤 안은 놀랍도록 신비한 컬러와 매혹적인 움직임을 지닌 동남아시아의 트리 파이톤(Tree Python) 뱀에서 영감을 받아 불가리 액세서리 컬렉션을 대표하는 세르펜티 포에버를 한층 현대적이고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재창조했다.

    디자이너 윤 안은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불가리의 아이콘 ‘세르펜티’가 지닌 대담하고 현대적인 개성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자연 속 신비롭고 매혹적인 뱀은 불가리에게 있어서는 진화하고 있는 아름다움의 상징입니다. 이 자연 속 아름다움이 인간의 창조성과 만나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새롭게 탄생했다고나 할까요”라고 전했다.

  • 사진 제공=불가리
    ▲ 사진 제공=불가리

    생동감 넘치는 컬러, 자연 속 뱀의 아름다운 움직임을 연상시키는 극도의 부드러운 형태와 유연한 실루엣, 쿨한 디자인. 이것이 바로 윤 안이 추구한 앰부시 X 불가리 세르펜티 캡슐 컬렉션의 방향이다. 세르펜티 액세서리 컬렉션의 시그너처인 뱀 머리 잠금장치 또한 한층 신선한 모습으로 변모하여 눈길을 사로잡는다. 백 바디와의 컬러를 통일하기 위해 뱀 머리 잠금장치에 나파 레더를 입혀 카무플라주 효과를 더했고, 블랙 버전에서는 마더오브펄, 컬러 버전에서는 오닉스로 뱀의 눈을 강렬하게 장식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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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제공=불가리
    탑 핸들 백은 퀼팅 패턴으로 강조한 곡선미에서 뱀의 유려함이 느껴지며, 볼드한 메탈 핸들 디테일로 아방가르드한 실루엣을 더했다. 또 에지 넘치며 활용도 높은 벨트 백은 탈부착 가능한 벨트와 숄더 스트랩을 갖추고 있어 벨트 백 연출은 물론 크로스 백, 숄더 백 등으로 다양하게 착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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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제공=불가리

    이브닝 백 미노디에르는 뱀이 똬리를 틀며 만들어내는 신비로운 하트 형태를 떠오르게 한다. 경쾌한 스타일의 이 제품은 블랙 나파 레더, 알루미늄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이다.

    한편, 이번 캡슐 컬렉션은  탑 핸들 백, 벨트 백, 미노디에르의 세 가지 스타일로 구성된 핸드백 라인과 함께 카드 홀더, 동전 지갑, 레더 브레이슬릿 등 다양한 액세서리로 구성되며, 모두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한다.

    8월 11일에서 9월 2일까지 불가리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만 진행되는 사전 주문 서비스를 통해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이후 선별된 불가리 부티크에서 9월 4일 공식 런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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