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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뎐' 이동욱·조보아·김범, 대본리딩부터 치명적 매력 大폭발

기사입력 2020.08.12.10:10
  • '구미호뎐' 이동욱, 조보아, 김범이 치명적 매력을 폭발시켰다.

    12일 tvN 새 드라마 '구미호뎐'(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 측은 이동욱-조보아-김범-김용지-황희-김정난-안길강 등 주역 배우들을 비롯해 강신효 감독, 한우리 작가까지 모두 참여한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구미호뎐'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판타지 액션 로맨스 드라마. 인간과 구미호의 매혹적이고 잔혹한 사랑 이야기를 통해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비주얼과 시퀀스로 가장 동양적인 판타지 액션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 '구미호뎐' 대본리딩 공개 / 사진: tvN 제공
    ▲ '구미호뎐' 대본리딩 공개 / 사진: tvN 제공
    극 중 이동욱은 백두대간 산신이었다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 이연 역을 맡아 시크함이 뚝뚝 떨어지는 애티튜드와 불가항력 카리스마로 판타지 로맨스의 미색(美色)을 이끌었다. '도깨비'에서 저승사자 역으로 여심을 흔들었던 이동욱은 '구미호뎐'에서 마치 제 옷을 입은 듯 이연과 200% 싱크로율을 드러내며 연기력을 발산했다.

    조보아는 괴담 전문 프로그램 PD 남지아 역으로 분해, 앞뒤 가리지 않는 적극적인 행동파 면모로 기존과는 180도 다른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조보아는 털털함부터 씩씩함까지 '간이 배 밖으로 나온 여자' 남지아를 표현하기 위해 당찬 매력을 거침없이 쏟아내며 구미호와 얽히고설킨 기막힌 운명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4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김범은 인간과 구미호 사이에서 태어난 이연(이동욱)의 배다른 동생 이랑 역으로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김범은 빈틈없는 캐릭터 분석으로 능글맞은 모습부터 순진, 분노, 증오까지 감정의 기복이 심한 위험한 구미호 이랑을 섬세하게 표현, 극중 갈등 기폭제로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 여기에 유리 역 김용지, 신주 역 황희, 팔의파 역 김정난, 현의옹 역 안길강 등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개성 만점 연기파 배우'들이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캐릭터로 변신, 적재적소에서 맛깔스러운 연기를 펼쳐냈다. 빠른 템포의 대사가 오고 가는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에 배우들은 즉석 애드리브까지 이뤄내며 현장을 유쾌한 웃음으로 물들였다.

    '구미호뎐' 제작진은 "새로운 화법을 통해 신선한 드라마에 목말랐던 시청자들의 갈증을 채워줄, 오아시스 같은 작품”이라며 “2020년 하반기, 다채로운 재미와 변모에 능한 구미호처럼 쉴 새 없이 변화하는 텐션으로 웃음과 감동을 안겨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tvN 새 드라마 '구미호뎐'은 오는 10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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