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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코리아, 150대 한정판 '새빌 로 에디션' 출시… 영국 전통 테일러링 디자인 '눈길'

기사입력 2020.08.10 14:03
  • 새빌 로 에디션 / MINI 코리아 제공
    ▲ 새빌 로 에디션 / MINI 코리아 제공

    MINI 코리아가 클럽맨 및 컨트리맨을 기반으로 한 '새빌 로 에디션'을 150대 한정으로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영국에서 생산되고 있는 세계적인 원단 브랜드 스카발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한정판 모델이다. 이 모델은 맞춤 주문 제작 방식의 비스포크 수트와 같은 신사의 품격이 더해졌다.

    새빌 로 에디션의 명칭은 영화 '킹스맨'의 배경이 되기도 했던 영국 런던의 유서 깊은 맞춤형 양복점 거리 '새빌 로'에서 착안했다. 스카발의 영국 플래그십 스토어 역시 새빌 로에 위치해 있다.

    새빌 로 에디션은 스카발의 2020년 가을/겨울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아 MINI의 개성을 강조하면서도 동시에 영국 전통 테일러링을 직관적으로 표현하는 디자인을 반영해 클럽맨을 위한 샤프한 핀 스트라이프와 컨트리맨에는 체크무늬가 선정됐다. 이에 더해 한정판 모델에만 적용되는 커스텀 파츠를 통해 마치 맞춤 정장 같은 고급스러움과 개성 넘치는 스타일, 그리고 MINI만의 프리미엄 헤리티지를 구현했다.

  • 컨트리맨 새빌 로 에디션 / MINI 코리아 제공
    ▲ 컨트리맨 새빌 로 에디션 / MINI 코리아 제공

    먼저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에니그매틱 블랙' 외장 컬러와 'MINI 유어스 브리티시 스포크 휠'이 적용됐다. 에니그매틱 블랙 컬러는 검정색에 가까운 진한 남색으로, 젠틀하면서 단정한 영국 신사의 분위기를 풍긴다. MINI 유어스 브리티시 스포크 휠 역시 유니언잭 디자인의 엠블럼으로 영국 감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클럽맨 새빌 로 에디션에는 18인치, 컨트리맨 새빌 로 에디션에는 19인치 휠이 적용됐다.

    또한, 멜팅 실버 색상의 루프 및 미러캡, 그리고 곳곳에 배치된 크롬 라인이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있다. 여기에 전면 보닛을 가로지르는 스카발의 상징적인 스트라이프 또는 체크 패턴, 사이드 스커틀 및 도어실에 각인된 에디션 이름, B필러에 새겨진 스카발 로고 등이 특별함을 부각하고 있다.

    실내 역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소재가 돋보인다. 클럽맨 새빌 로 에디션에는 MINI 유어스 피아노 블랙 일루미네이티드 인테리어 스타일과 카본 블랙 컬러의 MINI 유어스 가죽 라운지 시트가 적용됐으며, 컨트리맨 새빌 로 에디션에는 MINI 유어스 브리티시 오크 일루미네이티드 인테리어 스타일 및 브리티시 오크 컬러의 체스터 가죽 시트가 적용됐다. 그뿐만 아니라 두 에디션 모델 모두 MINI 유어스 스포츠 가죽 스티어링 휠을 장착해 고급스러움과 함께 스포티한 감성도 놓치지 않았다.

    새빌 로 에디션의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클럽맨 새빌 로 에디션 4340만원, 컨트리맨 새빌 로 에디션 4680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인하 적용) 각각 75대씩 총 150대 한정으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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