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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푸드·베네피트·푸마·라코스테, 추억의 인기 제품 재출시로 뉴트로 감성 자극

기사입력 2020.08.10 10:54
  • 뉴트로(New-tro) 열풍에 힘입어 패션, 뷰티업계가 과거 브랜드의 인기 아이템을 재출시되거나 재해석한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이 열풍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이에 중장년층에게는 향수 불러일으키고,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함을 안기며 추억의 디자인 및 아이템으로 복고를 즐기는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 스킨푸드, 국민 아이템 ‘토마토 톤 업 선크림’ 재출시
  • 사진 제공=스킨푸드
    ▲ 사진 제공=스킨푸드

    스킨푸드는 과거 국민 아이템으로 사랑받은 ‘토마토 톤 업 선크림’을 재출시했다. 수분과 비타민이 가득한 토마토 추출물을 함유한 제품으로, 비타민 C, E, 카로틴, 칼륨 등의 토마토 성분으로 자연스럽고 뽀얗게 환한 피부를 완성해준다. 리뉴얼 제품은 유해 성분을 최소로 처방하고 피부 자극 테스트를 진행해 모든 피부 타입이 자극 없이 사용 가능한, 더 착한 저자극 제품으로 탈바꿈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연어 다크서클 컨실러 크림’, ‘생과일 립 앤 치크 세가지맛’, ‘초코 아이브로우 파우더케익’ 등의 스킨푸드 베스트 아이템들은 초창기 출시부터 꾸준히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은 스테디셀러로 자연스럽게 뉴트로 트렌드에 동참, 복고를 즐기는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스킨푸드는 지난 4월 명동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신제품 출시 등의 행보를 보이며 재도약을 위해 힘쓰고 있다.

  • 베네피트, 인기 블러셔 ‘슈가밤’과 ‘달라스’ 재출시
  • 사진 제공=베네피트
    ▲ 사진 제공=베네피트

    베네피트 블러셔 슈가밤과 달라스는 단종 이후 소비자들의 끊임없는 재출시 요청에 힘입어 기존 컬러와 텍스처를 모두 새롭게 리뉴얼해 미니 사이즈로 선보였다.

    슈가밤 미니는 피치, 로즈, 쉬머링 핑크, 소프트 플럼 이름처럼 달콤함이 느껴지는 4가지 컬러로 조합해 ‘당도 100% 파우더 블러셔’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이 제품은 원하는 컬러만 선택해 단독으로 사용해도 좋지만, 데일리 메이크업 또는 취향에 따라 각각의 컬러를 믹스 매치하여 다양한 컬러를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달라스 미니는 미세한 펄 입자가 가미된 뉴트럴한 로지 브라운 컬러로 햇빛에 살짝 그을린 듯하면서 자연스럽고 건강한 혈색을 더해 내추럴한 브론즈 룩을 완성해주는 제품이다.

  • 푸마, 빈티지 스니커즈 ‘TX-3’ 재출시
  • 사진 제공=푸마
    ▲ 사진 제공=푸마

    푸마는 클래식한 디자인과 빈티지 무드로 푸마의 헤리티지를 상징하는 대표 스니커즈 ‘TX-3’를 재출시했다. 1985년 첫 출시 이후 꾸준하게 사랑받은 푸마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다. 편안한 착화감은 물론 빈티지한 디자인과 새로운 소재, 감각적인 컬러웨이로 스니커즈 마니아들이 그리워하는 추억의 아이템으로 손꼽혀 왔다.

    아웃솔은 3중 고밀도의 EVA 소재로 이루어졌으며, 3cm 정도의 쿠션이 있어 발바닥을 편하게 유지해 준다. 그뿐만 아니라, ‘TPU 힐카운터‘라는 기술력을 더해 뒤꿈치와 발목 부분을 안정감 있게 잡아줘 뛰어난 착화감을 제공하고, 어퍼에는 다양한 소재를 결합해 디자인적 요소를 더했다.

  • 라코스테, 90년대 오리지널 러닝화 ‘스톰 96’ 재출시
  • 사진 제공=라코스테
    ▲ 사진 제공=라코스테

    라코스테도 올해 초 90년대 오리지널 러닝화 ‘스톰 96(STORM 96)’을 재출시했다. 1996년에 탄생한 러닝화로 대비되는 컬러 조합과 다양한 텍스쳐 구성이 눈에 띄는 제품이다. 화이트 컬러 가죽과 메쉬, 스웨이드 재질의 볼드한 컬러 패널이 대조되어 스포티한 스타일의 정수를 보여주며, 스타일리시한 밑창이 90년대 레트로 룩을 재현한다.

    라코스테 스포츠 라벨, 밑창 전면에 프린트된 ‘L’ 로고 포인트, 사이드에 그린 크록 로고가 브랜드 헤리티지를 강조하며, 전체적으로 청키한 러닝 실루엣을 통해 스피드와 스타일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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