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적인 멜로디와 희망을 담은 가사가 인상 깊은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는 1990년 발매된 조용필의 노래로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많은 이의 인생곡으로 손꼽히는 노래인 만큼 많은 가수가 다양한 방송을 통해 이 노래를 선보여왔다.

요즘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미스터트롯 출신 이찬원은 TV CHOSUN ‘뽕숭아학당’을 통해 묵직한 목소리로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선보였다.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김수미와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노래로 선곡된 이찬원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는 5일 방송된 13회 본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지만, 뽕숭아학당 공식 SNS 채널에 선 공개되어 네티즌의 호평을 얻었다.

미스터트롯의 또 다른 멤버 김희재 역시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선보인 바 있다. ‘사랑의 콜센타’ 8회 잘 자요 특집에서 특유의 미성으로 감성지수를 최고치로 끌어낸 김희재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는 첫 100점을 터트리며 큰 환호를 받았다.

‘믿고 듣는 보컬’이라 불리는 꿀성대의 선두주자 케이윌은 ‘아는 형님’에서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선보였다. 케이윌은 “‘멜로디를 없음’으로 불러야 훨씬 있어 보인다”는 꿀팁을 전하며 현장을 깊은 감성으로 물들였다.

걸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조이는 2017년 주인공으로 출연한 tvN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의 스페셜 영상으로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선보였다. 깨끗하고 맑은 음색이 돋보이는 그녀의 노래는 청량함을 안기며 많은 이에게 사랑받았다.

호소력 짙은 음색이 매력인 박선주는 MBC ‘복면가왕’을 통해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선보였다. 복면 가수 ‘바나나’로 출연해 3라운드에 진출한 그녀는 특유의 매력이 돋보이는 노래로 ‘낙하산맨’으로 출연한 뮤지컬배우 민영기를 꺾고 가왕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외에 다비치의 이해리는 ‘M Countdown’에서, 정동하는 ‘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 2016 왕중왕전을 통해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선보였다.

한편, 방탄소년단 지민과 정국은 2016년 2월 방송된 KBS ‘전국 아이돌 사돈의 팔천 노래자랑’에서 매니저와 함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