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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샛별이' 종영까지 2회, 김유정 단짠 명장면 넷

기사입력 2020.08.06.13:29
  • '편의점 샛별이'에서 샛별이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내 호평을 얻고 있는 배우 김유정 / 사진 : SBS '편의점 샛별이'
    ▲ '편의점 샛별이'에서 샛별이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내 호평을 얻고 있는 배우 김유정 / 사진 : SBS '편의점 샛별이'
    배우 김유정이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했다. 때로는 거침없이, 때로는 한없이 여린 마음을 보여준 '편의점 샛별이' 명장면을 돌아본다.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는 똘기충만 4차원 알바생 샛별(김유정)이와 훈남 점장(지창욱)의 코믹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 배우 김유정은 샛별이 역을 맡아 정의감 넘치고 씩씩한 언니의 모습부터 짠한 감동까지 선사했다.

    ◆ 김유정표 태극권 액션
  • 사진 : SBS '편의점 샛별이'
    ▲ 사진 : SBS '편의점 샛별이'
    샛별이는 어린 시절 아빠에게 배운 태권도로 뛰어난 무술실력을 자랑하며 친구, 가족 등 본인이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기 위한 싸움을 종종 벌이곤 했다. 이때 김유정은 거침없는 액션으로 멋쁨 매력을 발산할 뿐만 아니라 '선 꽃말 후 액션'이라는 샛별이의 시그니처 액션을 탄생시켰다.

    특히 지난 31일(금) 방송된 13회에서 ‘태극권’액션으로 동생 은별이(솔빈 분)를 괴롭히던 친구들에게 한방을 날리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는 CG 효과와 함께 시너지를 내며 유쾌함과 통쾌함을 동시에 선사하기도.

    ◆ 김유정표 미소
  • 사진 : SBS '편의점 샛별이'
    ▲ 사진 : SBS '편의점 샛별이'
    샛별이는 10년간 대현(지창욱)을 짝사랑 중이다. 지난 1일(토) 방송된 14회에서는 극 초반 튤립을 선물한 대현을 보며 활짝 웃는 모습과 극 말미 대현의 고백으로 짝사랑이 이루어지는 순간 혼자만의 사랑이 결실을 맺음이 김유정의 표정에서 여실히 드러나며 그동안 샛별이의 짝사랑을 응원했던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기도.

    ◆ 김유정표 맏언니 스웩
  • 사진 : SBS '편의점 샛별이'
    ▲ 사진 : SBS '편의점 샛별이'
    일찍 세상을 떠난 아빠 때문에 가장으로서 동생을 책임져야 했던 샛별이는 4부에 방송된 과거 회상 장면에서 아빠에게 혼나 아이처럼 엉엉 우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이후 억울한 루머로 힘들어하는 은별이에게는 ‘넌 잘못한 거 없어 언니가 다 잘못한 거야’라고 은별이를 다독거리며 눈물지어 어린 나이에 짊어진 가장의 무게를 여실히 보여주어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만들었다.

    ◆ 김유정표 눈물
  • 사진 : SBS '편의점 샛별이'
    ▲ 사진 : SBS '편의점 샛별이'
    똑 부러지는 성격을 가진 샛별이를 예뻐하던 공분희(김선영 분)와의 케미도 빼놓을 수 없다. 전세 사기를 당한 뒤 오갈 데 없어진 샛별이를 거둬 준 공분희는 13회에서 문제가 생긴 동생을 데리고 대현(지창욱 분)의 집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서성거리는 것을 발견하곤 샛별이 자매를 데리고 들어가 따듯한 밥 한 끼를 차려주었다.

    이어 “나는 너를 믿는다, 하지만 혹시라도 잘못을 했으면 반성을 하고 용서를 구하고, 내가 너 이제 그렇게 시킬 거다”라며 아빠가 세상을 떠난 뒤 혼자였던 샛별이를 믿어주고 혼내주는 공분희로 인해 울음을 삼키며 밥을 먹는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찡하게 울렸다.

    보는 이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김유정과 지창욱의 케미가 돋보이는 SBS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는 내일(7일) 금요일 밤 10시에 15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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