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최저 금리 수준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
방위사업청은 방위사업 참여기업 및 국방 중소·벤처기업의 경영여건 개선 등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20-2차 이차보전 융자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4월, 1,141억원 규모의 ’20-1차 융자 추천을 포함하면, 올해는 총 2,141억 원의 규모이다.
-
‘방위산업 이차보전 융자사업’이란?
‘방위산업 이차보전 융자사업’이란 방위사업 참여기업이 방위사업 수행 및 군수품 생산을 목적으로, 연구개발·시설투자·수출 등에 필요한 자금을 방위사업청 협약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으면, 최장 10년간 이자의 최대 87.5%(중소기업 대상, 대·중견기업 최대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
’20-2차 이차보전 융자 사업 특징
이번 융자 지원 중 유휴시설 유지 분야는 직전 분기 매출액 기준으로 융자지원 여부를 결정한다는 지난 5월 규정 개정 내용을 반영해 유휴시설이 발생한 방산업체가 매출 감소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신청기업의 상황에 맞게 즉시 필요한 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또한, 최근 3년간 군수품 매출 비중 50% 이상인 중소기업 중 고용인원이 증가(공고월 직전 6개월 평균 고용인원이 그 전 3개월 평균 고용인원보다 1인 이상 증가)한 경우 인당 0.02%(최대 0.1%) 할인된 금리를 적용해 최대 0.2%대(변동금리, 2분기 기준) 융자도 가능하다.
-
융자 신청 기간 및 방법
융자 신청은 오는 9월 9일(수) 18시까지 방산수출입지원시스템(www.d4b.go.kr)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방위사업청 누리집 공지사항(www.dapa.go.kr)을 참조하거나 방산일자리과(02-2079- 6446, 6476)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올해 협약 금융기관으로 선정된 NH농협은행의 전국 지점에서 사전 대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